“지금까지 단 한 번의 거절도 없었어요.
언제나 도움을 요청하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시는 분이죠.”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이라는 익숙한 노래 가사처럼 위스타트에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짠’하고 나타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앵커, 캐스터, 쇼호스트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민경수 아나운서가 그 주인공인데요!

인터뷰를 진행했던 이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직업 특강으로 아나운서 멘토를 찾던 위스타트 고양마을(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의 청소년들을 위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고양마을까지 달려와주었는데요. 멘토 특강이 끝난 뒤, 위스타트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아이들의 든든한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민경수 아나운서를 직접 만나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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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위스타트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민경수 아나운서 :  위스타트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건 송승환 감독님과 함께한 <위대한 토크>였습니다. 하루하루 방송 활동과 일상에 쫓겨 살던 중, 우연치 않게 동료 아나운서의 소개로 <위대한 토크>에 재능기부를 제안받게 되었어요. 항상 나눔에 대한 생각을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선뜻 실천을 하지 못하던 때 찾아온 기회여서, 망설임 없이 함께하게 되었죠. 그게 2012년이었으니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 뒤로도 조정래 소설가, 샘킴 셰프&김풍 작가와 진행했던 <위대한 토크>에서 사회를 보기도 했고요. 제가 커피를 좋아해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위스타트에서 카페 이름으로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기부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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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위스타트와 많은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민경수 아나운서 :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아무래도 큰 행사였던 <위대한 토크>인 것 같아요. 특히 샘킴 셰프&김풍 작가와 진행했던 <위대한 토크>가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어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아 있어요.

오늘은 위스타트 고양마을에 방문해,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가 청소년과 만나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는 ‘청소년 진로 콘서트’에 참여했는데요. 아이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의미가 남달랐어요. 사실 저도 청소년기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거든요. 그 나이 때는 보통 사회가 정해 놓은 한 가지의 길만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오늘 멘토링이 저의 직업인 아나운서에 초점을 맞추지 않더라도, 청소년들이 여러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데 가이드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민경수 아나운서와 함께한 ‘청소년 진로 콘서트’ 후기 보기 >>> http://westart.or.kr/archives/35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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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기부를 시작하신 뒤 달라진 점이 있으신가요?

 민경수 아나운서 :  커피의 매력에 빠진 뒤 바리스타 과정을 거쳐 ‘슬로우 시티’라는 카페를 열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담한 크기의 카페지만 다양한 원두의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죠. 기부를 시작한 뒤,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 현판을 카페에 걸어두고 있는데요. 나눔 가게 현판을 보고 카페를 찾는 손님들이 더 좋아해 주시곤 해요. 처음에는 저와 직원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하게 되었는데, 많은 고객분들의 관심 덕분에 더욱 보람을 느끼고 있답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병원)’란?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병원)는 자영업자 매장 대표님들과 함께 저소득 가정 아동의 미래를 열어가는 캠페인입니다. 수익의 일정액을 매달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식당·소매점 등 업종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며, 나눔 가게로 참여해 주시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병원)’ 현판과 고객들의 소액참여가 가능한 저금통을 보내드립니다.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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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민경수 아나운서 :  나이가 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요즘 모두가 다 힘들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어떻게 하면 나 자신뿐 아니라 내 주변 사람이 행복해 질까에 대한 고민이 들더라고요. 기부를 하는 것도 그러한 활동 중에 일부분이고요. 그 외에도 사회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거나, 사회를 위한 활동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필요성도 느끼고 있어요. 아이들이 환경적으로 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주는 것도 나눔의 일환이 아닐까 싶어요.

Q. 내년이면 위스타트가 15주년을 맞게 됩니다. 위스타트에 한 마디를 남겨주세요!

 민경수 아나운서 :  개인적으로 위스타트를 좋아하는 이유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국내 아동을 돕는 단체이기 때문이에요. 국내엔 국제구호단체들은 잘 알려져 있지만, 상대적으로 국내 아동을 돕는 단체들은 덜 알려져 있는 것 같아요. 15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위스타트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또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함께 동참할게요!

따뜻한 커피와 같이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 민경수 아나운서! 민경수 아나운서의 따뜻한 행보가 앞으로도 커피 향처럼 은은하게 번져나가길 희망합니다. 위스타트와 아이들을 위해 항상 한 걸음에 달려와 주시는 변함없는 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