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일(토) 한국거래소 여의도에서는 제9기 KRX 금융인성교육봉사단 해피누리 해단식이 열렸습니다. 해피누리 봉사단은 지난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9~11월 동안 서울/경기, 부산/김해의 지역아동센터에 강사로 파견되어 초등학생 대상으로 금융인성교육을 진행했는데요. 벌써 10주간 대장정의 막을 내릴 시간이 되었습니다.
해피누리는 HAPPY(행복)+누리(세상)의 조합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지식을 전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대학생 금융인성교육 봉사단입니다. 해피누리로 선정된 100여명의 대학생봉사단은 ‘해피누리의 생각이 자라는 시간(금융교육)’, ‘해피누리의 마음이 자라는 시간(인성교육)’ 수업을 통해 10주간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여의도에 속속들이 도착한 해피누리 봉사단원들은 본격적인 해단식에 앞서 맛있는 점심식사와 다과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대식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봉사단원들과 밀린 수다를 떠는 것도 잠시, KRX국민행복재단 김수진 팀장님의 따뜻한 인사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3개월 동안 어떤 활동을 진행했는지 되짚어보는 활동 보고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활동 영상이 상영될 때는 봉사단원들 입에서 연신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어진 서프라이즈 시간~! 수업에 참여했던 아동들로부터 해피누리 앞으로 영상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정든 봉사자 선생님들과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아이들 모습은, 말그대로 서프라이즈 선물이었습니다.
그동안 성심껏 활동해준 봉사단 중 20명을 뽑아서 우수봉사자로 선정하는 시상식도 진행되었습니다. 우수봉사자 중, 10명은 장학금을 수여받고, 나머지 10명은 KRX해피아리 해외봉사파견의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어떤 학생은 본인이 받을 줄 몰랐다며 매우 놀라워했답니다.
우수봉사자들의 활동결과물 발표도 이어졌는데요. 발표하는 봉사단원들은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나누며 때론 웃음을, 때론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발표가 끝난 후, 특별상 시상도 있었습니다. 해피누리 커뮤니티에서 제일 활발한 활동을 해준 단원, 팀명을 멋지게 지은 팀 등에게 특별상의 영예가 돌아갔습니다.
10주 동안 열심히 달려와 준 해피누리 9기 단원들! 마지막으로 모든 단원들이 무대로 나와 차례대로 수료증을 수여 받았습니다. 이번 해피누리 활동이 봉사단원들에게 좋은 추억과 또 다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해단식에 단체사진이 빠질 수 없겠죠~? 해피누리 9기의 단체촬영으로 이 날의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3개월 동안 각 자리에서 열심히 뛰어준 멋진 봉사 단원들과 헤어지기가 아쉽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봉사단원들은 앞으로 어디를 가든지 멋진 행보를 이어나가리라 믿습니다. 열심히 활동 해준 해피누리 9기, 정말 고맙습니다!
해피누리의 활동은 내년에도 쭉~ 계속될 예정인데요! 이어지는 KRX 대학생 금융인성교육봉사단 해피누리 10기의 활동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글: 이지현(위스타트 전략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