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생명 X 위스타트 금융인성교실 6기 화요일팀 기자단으로 활동 중인 김윤현입니다.
저희 화요일팀이 함께 모여 수업을 진행한지 벌써 12주가 지났습니다. 2월 말 발대식에서 처음 봤을 때의 어색했던 모습은 어디에도 없고 어느새 편하고 돈독한 한 가족이 되었네요! 딱 3주만의 수업을 남기고 있는 지금, 저희 화요일팀의 소감을 한번 들어보았습니다!
“금융교실 조석빈 강사”
이번 봉사단 활동이 첫 대외활동이었던 탓에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입니다. 한창 호기심이 많을 나이의 어린 아이들에게 강사라는 타이틀을 걸고 무언가를 가르친다는 것이 제게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첫 활동이 있었던 3월이 지나 벌써 5월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어느새 꽤 많이 성장해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느낀 보람도 의미 있었지만 오히려 제가 아이들에게 많은 부분을 배워가면서 느낀 보람이 가장 의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게는 봉사활동 이상의 활동이었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 활동을 꼭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금융교실 조유성 강사”
3월 12일 문산수억중 금융교육 보조강사 역할을 시작으로 시작한 금융교실 강사활동이 이제 3번만을 남겨놓고 있는 시점입니다. 실제로 온라인을 통해 많은 금융, 투자 관련 지식을 나누었지만 오프라인 그것도 학창시절의 추억이 떠오를 수 있는 환경인 중학교에서 진행되는 금융교육은 제게 신선한 자극을 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등 크고 작은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금 이 시점에도 뒤돌아보니 이 모든 것이 경험이고, 먼 미래에 과거를 회상함에 있어서 “아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 가슴이 설렙니다.
수업에서 “행복 관리”를 통해 건강과 행복, 기부와 나눔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면서 제 자신 역시 금융교육 봉사단으로서 보다 의미 있는 가치 및 지식을 아이들에게 제공해줄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더불어 주변에서 많이 도와준 다른 강사분들, 기자님이 계셔서 보다 생생하게 활동의 경험을 그려낼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도, 상식에 도전, 지식의 나눔이라는 슬로건 하에 “금융을 그리는 철학자”로서 앞으로 남은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한 계단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고자 합니다.
“금융교실 강다은 강사”
직접 중학교에 가서 많은 학생들과 소통하고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뜻깊었습니다. 영어학원에서 보조강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많은 학생들과의 만남을 갖긴 했지만 학교에서 만나는 학생들은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4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학생들의 이름을 최대한 불러주며 친절하고 살갑게 다가가고자 노력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건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버려서 3번의 강의밖에 남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도 큽니다.
남은 시간 우리 화요일 팀원들과 더 알차고 좋은 수업으로 보답하려 합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만났던 학생들의 천진난만한 웃음과 순수함이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금융교실 김민지 강사”
처음 학생들을 가르쳐보며 걱정이 앞섰던 때를 지나 이제는 화요일마다 학생들을 보러 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과가 되었습니다. 제 삶에 스며든 봉사단 활동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이 아쉽지만 아쉬운 만큼 제가 더 성장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남은 활동도 학생들에게 좋은 뜻을 전달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성교실 김지민 강사”
매 수업 시간마다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아이들이 나에게 전해주는 순수함, 해맑은 웃음, 티없는 마음들은 오히려 저를 되돌아보게 하고 조금씩 성장시켜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밝은 미래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인성교육팀의 목표의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강사분들이 같은 목표의식 아래 함께 아이들과 교류하고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노력했기에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매 수업 시간 마지막에 외치는 r=vd라는 말처럼 아이들도, 우리 봉사단들도 각자의 꿈들을 꼭 이룰 수 있길 바랍니다. 저에게 금융인성교실은 그 꿈에 한 발짝 다가서는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인성교실 김지우 강사”
처음 수업을 나갈 때는 많이 긴장됐었는데 어느새 두 달이 지나다 보니 익숙해지면서 경험도 많이 쌓인 것 같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많지 않아 학생들과의 소통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교실 앞에 서고 나면 얼른 학생들과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었고 학생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금융인성교실을 통해 다양한 성향과 개성의 학생들을 만날 수 있고 그들의 다양한 꿈과 기억들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4시간의 수업이 끝나고 나면 지치기도 했지만 학생들로부터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아 봉사가 끝나고 나면 학생들의 맑고 순수한 기운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서로를 배려해주고 아껴주는 팀원들 덕분에 더 즐겁게 봉사를 할 수 있었으며 3번밖에 남지 않은 봉사가 많이 아쉽습니다.
“인성교실 이민경 강사”
매주 다른, 또 다양한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가끔 갤러리에 저장된 학생들의 사진을 보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합니다. 얼굴을 보니 한 명, 한 명 다 생생히 기억나고 이 학생들을 한 번밖에 보지 못한다는 점에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이 학생들이 크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며 꿈을 이룬 모습을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배움을 주었고 학생들도 나에게 큰 배움을 주었습니다. 학생들의 순수하고 예쁜 모습들을 보며 내 과거가 떠오르기도 했고, 제각기 다른 꿈을 가진 채 사는 것을 보며 나를 성찰하기도 했습니다.
초등학생을 만나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중학생을 만나니, 조금은 더 성숙하지만 그만큼 더 대하기 어렵기도 했습니다. 한창 성장할 나이에 조금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혹여나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면 어떡하지?’ 고민하기도 했다. 가끔 학생들의 심오한 고민들에 직면할 땐, 내가 진정 좋은 상담교사가 될 수 있는지 수없이 곱씹어 보게 되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에게도, 봉사단에게도 평소에 이야기해볼 기회가 없었던 것들을 다른 나이대와 교류할 수 있는 큰 경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에 대해 더 알아가고 서로의 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값진 시간들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책에 담겨있던 소중한 꿈들을 모두 이룰 수 있기를 응원하고 바랍니다.
“인성교실 최은비 강사”
다양한 학생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인성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과거 현재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였는데, 그 과정을 통해 학생들 각자의 개성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학생 특유의 에너지를 느끼면서 그들의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강사로서 활동하였지만, 제가 학생들을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저 또한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여기까지 금융강사, 인성강사분들의 활동 소감이었습니다. 공통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자신 또한 성장한 것 같다는 소감이 많네요! 대학생 특성상 대학생끼리 어울리는 일이 잦고 다른 세대, 특히나 어린 세대를 만나는 일은 쉽지 않죠. 그런데 이 활동을 통해서 다른 세대를 만남으로써 세상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고 자신 또한 성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자단으로 활동한 저 또한 매주 화요일 아침마다 중학교를 향하는 발걸음이 피곤하고 힘겹기도 했지만 막상 학교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을 보면 바로 피로가 풀리고는 했습니다. 평소 제가 과연 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질 때가 있었는데, 이 활동을 통해 작은 움직임이지만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돕고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자존감이 높아지기도 하였습니다. 활동이 끝나기 전부터 주변 친구들에게 금융인성교실 활동을 추천하였고 저도 기회가 된다면 다음 기수에는 강사로 활동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중학생들을 가르치며 봉사하고,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준
삼성생명과 위스타트에 정말 감사합니다 🙂
앞으로 남은 3주간의 수업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