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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기관 19개 팀 선정…장기자랑으로 축제한마당
제2회 광양시 아동자원봉사 축제가 지난달 30일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광양신문과 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아동 자원봉사 축제는 우리지역 아동복지기관 19개팀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가해 축제의 장을 펼쳤다.
1부 시상식에서는 총 6개 단체가 수상했으며 상장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를 부상으로 받았다. 2부 공연에서는 참여팀별 발표회 및 장기자랑이 열려 큰 박수를 받았다. 백합 어린이집의 북춤, 용강어린이집 사물놀이, 청소년 문화센터 음악줄넘기, 늘사랑지역아동센터 가야금 병창 등 공연 및 장기자랑이 펼쳐져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밖에도 페이스페인팅, 작품 전시회가 부대 행사로 열렸으며 경품 추첨으로 푸짐한 상품이 참가자들에게 지급됐다.
장태기 부시장은“어렸을 때부터 자원봉사를 통해 더불어 갈아가면서 기쁨과 행복을 찾는 방법을 보고, 듣고, 실천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 부시장은 “이번 아동자원봉사축제의 열매도 매우 값진 것이지만 우리는 이 열매를 다시 종자로 활용해 시 곳곳을 아름다운 마음의 꽃으로 가꿔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창주 위스타트 광양마을 운영위원장은 “고사리 손과 마음으로 시작된 봉사활동이 남을 배려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동기를 제공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벅찬 감동을 받았다”며 “자원 봉사를 실천하는 어린이들이 있기에 더욱더 따뜻한 광양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자원봉사자 축제는 25개팀 14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심의를 통해 19개팀이 선정됐다. 아동 기관 교사,
학부모, 어린이 등은 4개월간의 자원봉사 축제 기간 동안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요양보호시설,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희망을 안겨줬다.
이성훈 기자 제2회 광양시아동자원봉사 축제 수상 명단△봉사상 새나라어린이집(시장 상장 및 지원금 30만원) △사랑상 광양어린이집(시장 상장 및 20만원) △희망상 (시장 상장 및 지원금 10만원) △나누미상 우레징검다리봉사단(위스타트 광양마을위원장 상장 및 지원금 10만원) △협동상 백합어린이집(광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 상장 및 지원금 10만원) △참신상 청소년문화센터 늘봄반(광양신문사장 상장 및 지원금 10만원) △소망상 13개 단체(지원금 각 5만원) △국회의원 표창장 이종찬ㆍ김아연ㆍ서진영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장 백승호ㆍ이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