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육아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돌봄교실」 사업이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한 ‘2025년 농촌형 보육 서비스 지원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이번에 전국에서 총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8월 26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농촌형 보육 서비스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촌지역 소규모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하는 ‘농촌아이돌봄지원’ 100개소, 보육시설이 없는 마을을 놀이차량으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돌봄교실’ 14개소, 농번기 주말 돌봄을 제공하는 ‘농번기 돌봄지원’ 137개소를 선정·지원하고 있습니다. 강진군 육아지원센터는 이 가운데 ‘찾아가는 돌봄교실’을 운영하며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센터는 지역 내 놀이·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영유아와 보호자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오감발달 음악·미술·체육 프로그램, 면 단위 아동 대상 예술여행, 이동식 장난감·도서 대여, 이야기 할머니와 함께하는 읽기 중재 활동, 양육자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문화 여성에게 발마사지 자격증 취득 기회를 지원하여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아동에게는 사회성과 표현력 향상, 가정에는 양육 부담 완화와 가족 유대 강화, 지역사회에는 보육 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어 즐겁다”, “무료 프로그램을 매주 이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 “가까운 곳에서 아이가 놀 수 있어 고맙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야기할머니와 문화센터 관계자들 또한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강진군 육아지원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