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위스타트(We Start) 운동을 시작한 지 이제 8년차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위스타트에 대한 해외 연구팀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일본 대학의 방문이 있었는데요. 일본에서 한국의 위스타트 모델과 사례에 관심을 갖고, 현지에서 이 모델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일본에서 위스타트 모델이 어떻게 발전되어 적용될까요?

– 11월, 안산 초지 마을 방문기

지난 2011년 11월 23일에는, 우즈하시 다카후미(도시샤 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야노 히로토시(무코가와여자대학 교수/오사카시 교육위원장) 연구팀이 안산 초지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연구팀은 위스타트 초지센터와 별망초등학교 학교사회복지사업을 둘러보았는데요.  

일본에는 아직 우리나라의 스타트 프로그램과 유사한 프로그램이 없다고 아쉬워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본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12월, 구리 마을 방문기

11월 방문에 이어, 12월 26일에는 일본 오카야마현립대학교 보건복지학부 곤도 리에 교수와 서울시립대학교 생활체육정보학과 신재휴 교수가 We Start 구리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리에 교수는 “구리시청을 중심으로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가정의 맞춤형 지원사업이 적극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전문가를 구성하여 복지?보육(교육)?건강의 고품질의 서비스를 적절하게 제공하는 것을 보았다” 며, 한국 We Start 마을이 일본 저소득층 아동 지원프로그램 구축에 많은 시사점을 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글  위스타트 운동본부 연구평가부 박호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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