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이창호의 지구촌 NGO 탐방 ⑩ 위스타트 캄보디아
캄보디아 농촌에 한국 맞춤형 사회복지 심는다 지난달 12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 남부의 농촌마을 엉까에오. 한국의 1950~60년대를 연상시키는 이 가난한 마을의 한 가정집 마당에 8명의 산모들이 모였다. 돗자리에 둘러 앉은 뒤 각자 자기의 배를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한다. “쑤어 쓰다이(안녕).” 뱃속의 태아에게 하는 인사다. 이어 간호사 레악스마이(23)의 지도로 간단한 산모 요가를 한 뒤 강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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