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7일 ‘별별산타’들이 드디어 모였습니다. 위스타트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의 소망별을 밝혀주는 캠페인을 한달간 진행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캠페인이 참여해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 주시고, 선물 구입 비용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지난 2014위아자나눔장터에 참여해 주셨던 GS칼텍스 임직원 50여분이 참여해 선물구입비용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위스타트 사무국에서도 아이들이 꼬물꼬물 써 내려간 소망별을 보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느라 분주했는데요. 선물을 준비하며 아이들이 기뻐할 모습에 불끈 불끈 힘이 솟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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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당일, 오실 기부자님들을 기다리며 사무국에서 다과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별별산타 모임은 선물을 준비해 주신 산타분들과 선물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루돌프들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기부자분들은 산타, 사무국 직원분들은 루돌프가 되어 말이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한껏 내며, 함께 선물을 포장할 수 있는 포장 재료들도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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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으로 보내진 선물들과 사무국에서 구입한 선물들 그리고 직접 선물을 들고 참여해 주신 별별산타들의 선물들…아이들의 소박하면서도 가끔은 엉뚱한 선물에 준비하느라 즐거우면서도 힘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아침에만 볼 거라는 시원이의 ‘무서운 책’을 비롯해 경찰이 되고 싶은 지혜의 ‘운동화’, 축구선수가 꿈인 선근이 진형이의 ‘축구선수 사인볼’ 등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크리스마스 선물들이 하나, 둘 모여 크리스마스 선물이 빼곡하게 채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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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리에 모인 기부자분들과 함께 다과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한쪽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기념사진도 촬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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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기부자분들의 소개와 사무총장님의 감사말씀이 이어졌는데요. 모임이면 만나는 기부자분부터 시작해 처음 뵙지만 마음은 항상 위스타트에 있었다는 기부자 분, 그리고 오랜기간 기부를 해 왔지만 기부자 파티에 참여하는 건 처음이라는 분, 별별산타 캠페인 내용을 보고 “이건 꼭 해야해!” 라며 참석해 주신 기부자 분 등 다양한 사연을 갖고 참석해 주셨는데요. 이렇게 기부자 파티를 통해 비록 적은 숫자지만, 한 분 한 분 소통하며 시간을 보낸 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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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든든히 채웠고, 서로 인사도 마쳤고, 드뎌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과 카드 쓰기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이 갖고 싶었던 선물들을 정성스레 포장했는데요. 이날 특히 선물을 받게 될 구리 새싹지역아동센터의 김에스더 팀장님과 조하영 선생님이 함께해 주셔서 아이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지만, 팀장님과 조하영 선생님의 참여 덕분에 아이들에게 전달된 선물과 카드가 더 알차졌습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며 작성된 기부자분들의 크리스마스 카드, 아이들에게 어떤 느낌으로 받아들여지게 될까요? 선물을 포장하고 카드를 쓰는 내내 아이들 생각에 마음이 먹먹하기도 행복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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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성된 크리스마스 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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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별별산타 분들을 위해 위스타트에서 준비한 선물이 있었습니다. 포장을 다 마치고, 별별산타들에게 전달된 위스타트 크리스마스 산타가방인데요~! ‘별’같은 그대 그대 닮은 ‘별’ 하나! 가방의 글씨는 박병철 캘리그라피 작가님이 직접 써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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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단체사진도 찰칵! 행복 가득한 표정에서 ‘나눔은 정말 나를 행복하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기부자님들과 함께해서 즐겁고,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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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위스타트 사무국 식구들~! 2014년도 기부자분들, 위스타트 마을 선생님들과 아이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분들 마지막으로 위스타트 사무국 식구들 ‘모두’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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