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시절,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하셨나요? “슈퍼맨” “대통령” “연예인” “선생님”? 평소에 꿈꾸던 롤모델을 이야기하게 되죠. 이렇듯 아이들이 꿈꾸는 롤모델과의 만남이 이뤄진다면 그 꿈이 조금은 더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미래의 롤 모델과의 만남’
We Start 속초마을에서는 이렇게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고자 정기적으로 ‘롤 모델과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2011년 정경조 중장을 시작으로 박근혜 국회의원, 최문순 도지사, 이희호 여사 등의 만남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롤 모델과의 만남’은 대법원의 초청으로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는 아동들 20여 명과 함께 “판사와의 만남” 시간으로 진행되었는데요.이 만남을 통해 아이들은 미래의 법조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대법원의 이모저모, 그리고 대법원의 실제 법 집행 상황을 관람 · 견학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으로 대법원에 방문해 다양한 것들을 직접 경험하면서 궁금한 것들도 많았는데요. 그래서 대법원의 최우진 판사님과 함께 1시간여 동안 궁금증을 해결하고 꿈을 향한 조언을 듣기 위한 시간도 가졌답니다.
이날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는 아동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응답해 주신 대법원 최우진 판사님께서는 “아동들이지만 법조인이 되겠다는 미래에 대한 확고한 각오가 서 있어서인지 어른들보다 날카롭고,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와 잠시 곤혹스럽기도 했다”며 매우 흐뭇해 하였습니다.
이번 ‘미래의 법조인’ 프로그램에는 We Start 속초마을 아이들뿐만 아니라, 속초시 아동들의 방과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어울림’, ‘하나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도 함께 참여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미래의 꿈을 위한 ‘명사와의 만남’은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이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대법원 전시관 관람
대법원 최우진 판사와의 만남
글·사진 : We Start 속초마을 홍해용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