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곳을 다니며,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하고 싶은 송현주 라고 합니다.
작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 활동을 시작하면서, 위스타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아동복지나 사회복지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위스타트 아이들을 위한 후원도 시작하게 되었죠. 지금은 주변의 친구나 가족들에게도 위스타트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H멤버스”를 하고 있고, 위스타트 행사가 있을 때 마다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위스타트와 인연을 맺은지 1년 반의 시간동안, 참여했던 참 많은 활동들이 떠오릅니다. 매회 “위대한토크” 무대 뒤에서 스탭들을 도왔던 일, “H멤버스” 기부자 파티에서 나와 같이 위스타트를 응원하는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일. 가장 기억에 남는건, 고등학생인 딸과 함께 참여한 “위아자 나눔장터” 입니다. 아이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장터에 오신 시민들이 더 즐겁고 행복함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제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젊을 때는 “무슨 일이든 묵묵하지만 열심히 하자”라고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 40대에 접어들면서, 나 자신에게도 조금은 더 충실해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스스로를 즐겁게 만드는 것이 타인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준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고, 참여하고 있는 활동들은 내가 즐거워지는 유익한 시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직장을 다니면서 학업을 병행했는데, 두 가지를 하다 보니 어려움도 있었죠. 그 때 저에게 멘토 같은 분이 있었는데 그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큰 힘이 되고 위안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저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활동들로 인해 누군가에게도 예전의 저처럼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스타트는 저에게 즐거운 고무줄입니다.
봉사를 통해 제공한 노력과 관심과 사랑과 체력 또한, 모두 다시 제곱이 되어 되돌아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