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이른 새벽, 몽골로 7박 8일의 해외 의료봉사를 떠나기 위해 20여명의 청소년들이 인천공항에 모였습니다. 해외의료봉사팀에는 위스타트 고양마을(고양시-KB국민은행배움누리)의 박민석(가명, 고3) 학생도 함께했습니다. 몽골 해외봉사는 위스타트 고양마을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활동 중 하나로, 매년 여름방학 1명의 청소년을 선정하여 파견하기 때문에 경쟁도 치열합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해외봉사에 참여하게 된 박민석 학생은 고등학생으로 보내는 마지막 방학을 몽골에서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전에 5회기의 오리엔테이션과 교육을 통해 현지에서 수행할 역할을 배우고 철저히 준비한 봉사단원들! 8일 동안 몽골에서 의료봉사, 방문치료 지원, 과학 키트 제작, 현지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봉사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청소년들이 한국을 벗어나 각양각색의 사람들과 만나 소통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박민석 학생은 “봉사활동 3일차, 오후 방문진료 과정에서 응급환자 2명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한 순간이 참 의미 있었고, 기억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몽골의 어린이들과 ‘과학 키트’를 활용하여 손 세정제와 천연 방향제를 만들면서, 그 순간을 즐기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봉사를 통해 베푸는 것을 넘어 자기 자신도 많은 가르침과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박민석 학생! 이번 해외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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