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 내렸던 지난 2월 15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서 2019년 위스타트 정기 이사회와 정기 총회가 열렸습니다. 수북이 쌓인 눈에 교통 사정이 좋지 않았음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함께해 주었습니다.
먼저 오전에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는 위스타트의 2018년 사업 실적 및 결산 보고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위스타트가 중점을 두고 확대•강화한 인성교육 지원 사업부터 위탁사업장을 통한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그리고 자전거아빠, 별별산타 등의 기업사회 공헌 사업과 위기 아동을 긴급 지원하는 1:1사례지원 사업까지, 한 해의 사업을 결산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참석하신 분들 모두 한 해 동안 숨가쁘게 진행되어 온 위스타트의 2018년도 결산에 귀를 기울여 주었고, 만장일치로 승인되었습니다.
다음으로 2019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위스타트 신동재 사무총장은 2019년 위스타트는 인성교육 모델을 확산하는데 집중하고, 새롭게 탈북 아동 지원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초석을 세우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또한 올해 위스타트가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만큼, 더욱 견실하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위스타트가 기존의 지원사업뿐 아니라 사회적 의식을 변화시키는 캠페인성 활동도 진행했으면 합니다.”
“탈북 아동∙청소년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화두인 만큼 위스타트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으면 합니다.”
“위스타트 신규사업 관련하여 협조할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 모두 저마다 위스타트에 대한 애정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늦은 오후에 진행된 정기 총회에서는 법인 회원들의 참석으로 2018년 사업실적 및 결산,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의 안건을 확정지었습니다. 신규 총회 회원들의 소개 시간도 가지고, 올해 3월 개소식을 앞두고 있는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권용경 센터장의 계획과 포부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총회를 마치고, 위스타트 사무국과 마을 선생님들, 관계자 분들이 함께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스타트 후원자님과 관계자 분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2019년도 힘차게 출발하겠습니다!
글: 이다은(전략기획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