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아동 통합지원
2025 인성교육 프로그램 결과보고✏️

후원자님 덕분에 2025년 한 해, 전국 13개 기관에서 437명의 아이들이 위스타트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약 800회의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은 스스로를 발견하고, 친구와 연결되고, 자신의 언어로 세상을 표현하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밥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것

배고프지 않아도 행복하지 않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물질적 결핍이 해소된 이후에도 국내 아동 행복지수는 오랫동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위스타트는 이 지점에서 질문했습니다.

“그렇다면 부족한 건 무엇일까.”

내가 소중한 존재라는 감각,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 우리가 함께라는 느낌. 이런 것들은 교과서가 아니라 직접 몸으로 하는 경험 속에서 자랍니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이나 돌봄 공백이 있는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이런 경험 자체가 부족합니다.

요리하고, 사진 찍고, 잡지를 만들며

위스타트는 2015년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전문가팀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수업은 가면 만들기, 요리, 사진, 매거진 등 아이들이 직접 손을 움직이는 활동으로 채워집니다. 그 안에서 네 가지가 자랍니다.

✔️ 내가 소중하다는 것(Being),
✔️ 나는 할 수 있다는 것(Becoming),
✔️ 우리는 함께라는 것(Belonging),
✔️ 나는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Blending)

같은 강사가 지속적으로 수업을 이끌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변화를 세심하게 살핍니다. 후원자님의 마음은 이 수업을 이끄는 전문 강사비,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수업 재료비, 그리고 수업 후 함께 나누는 간식비로 사용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춰주는 데 쓰인 것입니다.

“나는 컴퓨터 박사가 될 수 있어!”

평소 스스로 잘하는 게 없다고 생각하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날 수업에서 친구들이 돌아가며 서로의 장점을 소개해 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친구의 말을 듣던 아이는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친구들 앞에서 외쳤습니다.

“나는 컴퓨터 박사가 될 수 있어!”

누가 시킨 것도, 어른이 만들어준 말도 아니었습니다. 타인의 시선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을 발견한 아이가 스스로 만들어낸 말이었습니다. 자존감은 이렇게 자랍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경험 속에서.

“너는 소중한 사람”

또 다른 수업에서 아이들은 카드섹션 문구를 직접 골랐습니다. 아이들이 선택한 문구는 이것이었습니다.

“너는 소중한 사람”

이유를 물으니 아이가 답했습니다.
“특별한 존재임을 알려주고 싶고, 친구도 특별한 존재임을 기억하고 싶다.”

어른이 만들어준 문구가 아닙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고른 말입니다.

수업이 끝날 때 아이들은 함께 외쳤습니다.
“우린 정말 멋져!”

후원자님이 만든 변화입니다

“나는 컴퓨터 박사가 될 수 있어”라고 외친 아이, “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문구를 스스로 고른 아이들. 이 장면들은 후원자님의 마음이 만들었습니다.

위스타트는 2026년에도 더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발견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어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 곁에 함께해 주세요.

아이들의 마음이 자라는 시간
함께 지켜주세요.

후원자님의 소중한 의견은 위스타트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 기준이 됩니다. 아래 설문을 통해 이번 지원 후기에 대한 만족도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