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에 보도된 기사입니다.우와!!!
경기도 양주시 회천2동 위스타트(We Start)마을 소속 어린이 55명이 태풍 하이옌으로 고통받는 필리핀에 직접 만든 쿠키를 팔아 번 수익금 19만4000원을 기부한다. 쿠키 3개가 든 1000원짜리 상품 194개를 판 돈이다.
어린이들은 수익금을 어디에 쓸지도 스스로 결정하는 기특함을 보였다.
원정민(12·회정초6) 어린이는 “아프리카를 돕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갑작스레 재난을 당한 필리핀이 더 급할 것 같다는 생각에 필리핀을 돕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사진 왼쪽부터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 서울 위스타트 운동본부를 찾은 고유미(9·회정초3), 정현지(7·덕계초1), 원웅찬(9·회정초3), 원정민 어린이.
양주 위스타트마을은 양주시청과 경기도청의 후원으로 위스타트 운동본부가 운영 중인 마을이다. 위스타트마을은 현재 국내외에 20여 개가 있다.
김상선 기자
원문보기 : http://joongang.joins.com/article/304/13326304.html?c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