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올 겨울 정말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4월까지도 한 차례 눈이 내려 봄이 오려다 달아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이렇게 매서웠던 추위도 지나가고 삼척에도 따뜻한 봄이 오고 있는데요. 삼척마을엔 이렇게 따뜻한 봄날이 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린 아이들이 있답니다.

바로 삼척마을의 축구단!  ‘리틀들소’ 아이들인데요. 리틀들소 축구단은 매주 수요일 삼척시 유소년축구 교실 코치의 지도하에 축구 기술 훈련과 미니게임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리틀들소 아이들의 축구사랑은 정말 대단한데요. 축구교실 전날이면  사무실에 전화를 해 매번 시간을 확인하기도 하고, 축구교실이 있는 날에는 선생님보다 먼저 도착해 기다리기도 한답니다. 방과후 교실보다 축구교실을 더 좋아하는 아이 덕분에 부모님이 곤란해하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봄과 함께 시작된 삼척의 리틀들소 축구교실! 아이들의 열정을 쏟아내고 건강도 챙기는 시간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