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0일!! We Start(위스타트) 베트남 센터, 칸화 제주 초등학교에 첫 봉사자(학교사회복지사)가 파견된 날입니다.
2014년 4월 10일, 오늘로서 딱 1년이 되는 날이지요. 첫 파견자인 유지향 학교사회복지사, 그 뒤를 잇는 김지윤 학교사회복지사! 그리고 현지 직원 2명까지. 처음엔 어려움도 많았지만 차근차근, 으쌰으쌰 단계를 밟아가고 있답니다.
작년 한해를 돌아보고, 이번 년도 사업 계획을 위해, 친목도모 겸 워크숍을 다녀왔지요. 워크숍은 위스타트 베트남 센터가 위치한 베트남 나쨩시에서 4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buon ma thout(부온마투옥)으로 떠났습니다. buon ma thout(부온마투옥)은 53개의 소수민족 중 베트남 북부를 제외한 중·남부 지역에서 다양한 소수민족들이 모여 살고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스타트 베트남 센터의 아동들도 소수민족 아동들이기에 buon ma thout(부온마투옥)에서의 워크숍이 더욱 뜻 깊었습니다.
2013 위스타트 베트남센터의 Best 3
1.아이들이 주인공! Children Day Event(어린이날 행사),
2.한해의 농사기원을 위한, 우리나라 추석과 같은 Tet Trung Thu Event(중추절행사),
3.새롭게 입학할 아이들을 위한 베트남어 수업 Summer Class(기초베트남어수업 프로그램)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마인드맵을 그려 정리도 해보고 포스트잇에 의견을 적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회의만 하는 따분한 워크숍이더냐!! 그렇지 않습니다. 베트남을 더 알 수 있는 기회,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있었는데요,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실제로 사용되었던 ‘Nha Day Buon Ma Thout’(부온마투옥 감옥)에도 다녀오고, 민속박물관에 가서 소수민족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저희 학교의 학생들은 ‘자글라이(Gia lai)’라는 소수민족인데요. 민속박물관에서 다른 소수민족들의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행복함이 느껴지시나요? 직원과의 관계도 좋은 만덕 위스타트 베트남 센터~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글·사진 : We Start 베트남 센터 김지윤, 유지향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