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 철원마을에서는 지난 5월 9일 위스타트 프로그램실 2층에서 학령기아동과 교사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철원소방서 응급구조팀의 지원으로 소방안전 교육 및 아동 성인 심폐소생술, 자동 제새동기사용법, 기도폐쇄 되었을 때 하임리히법까지 실습 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은 위급한 순간 생명을 살리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생명의 소중함까지 깨닫는 목적으로 실시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의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비교해 볼 때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생존율은 환자를 발견한 신고자나 주의 사람들의 초기대응 적절성에 따라 달라지게되는데요. 심장이 멈추고 난 후 4-5분의 시간이 “골든타임 (Golden Time)”입니다. 이 시간 동안 얼마나 심폐소생술 등의 조치가 효과적으로 시행되었느냐에 따라 환자의 뇌손상 정도 및 사망 여부가 결정됩니다.
2009년 한 초등학생이 집에서 쓰러진 아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큰 후유증 없이 회복된 사례가 있었는데요. 이 사례처럼 아이들이 위급한 상황에 닥쳤을 때 대처할 수 있도록 마네킹으로 직접 실습을 하며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위스타트 철원마을은 소방안전 대피 교육과 같은 안전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입니다.
글·사진 : 위스타트 철원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