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 10주년 백서를 통해 위스타트와 함께했던 아이들, 선생님, 기부자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위스타트 아동, 선생님, 기부자 분들이 이야기하는 “위스타트는 OOO이다” 백서에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까지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이야기를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위스타트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보건, 복지, 교육 이 세 분야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해주고 있고, 경제적으로 혹은 가정문제로 힘든 사람들을 지원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저 한 명의 주민이었던 저는 위스타트를 만나 도움을 받음과 동시에 라이스뱅크(건기에 부족한 쌀을 라이스뱅크를 통해 지원받고 수확기에 되갚음) 운영위원이 되어 활동하게 되면서 저 역시도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각자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걱정했다면, 지금은 어떻게 라이스뱅크를 잘 운영해 더 많은 도움을 주고 나눔을 실천할 것인지 마을 주민들을 살피고 찾아봅니다.
이제 우리도 스스로 주변을 살펴보게 된 거죠. 예전에는 제 개인의 문제만 걱정했다면 이제는 마을 주민들의 안녕도 걱정합니다. 인식의 변화를 일으켜주는 위스타트는 작지만 강한 NGO입니다.
파엥 바나 (라이스뱅크 운영위원장)
바 할 (라이스뱅크 운영위원)
팡 쏙 (라이크뱅크 회계담당)
작년 시작된 캄보디아 마을의 라이스뱅크는 지난 7월 29일 두번째 쌀 대출을 위해 창고문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쌀 대출이 시작되기 전,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라이스뱅크 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위원회의 책임성 강화와 쌀 회수 규칙과 관련된 사항 등을 회칙에 추가하였다고 하는데요. 살렁 지역 주민들의 손으로 신뢰와 협력을 통해 운영되는 라이스뱅크의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올해 초 있었던 쌀 회수식의 회수율이 거의 100%에 가까웠다고 하는데요. 내년 1월 또 한 번 있을 쌀 회수식이 축제와 같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라이스 뱅크 소식 자세히 보러 가기 : http://westart.or.kr/?p=18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