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We Start 강원도마을 연합캠프 ‘별헤는 밤’이 7월 31일부터 8월2일까지 2박 3일 동안 삼척, 속초, 원주, 정선, 철원, 춘천 강원도 6개 마을 240여명의 아이들이 모인 가운데 원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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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사)기후변화교육연구센터에서 기후변화홍보관 관람을 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날씨가 무더워 비지땀을 흘리면서도 240여명의 아이들이 분주하게 숲 지키기, 팝업 북 만들기, 분리수거 놀이, 꼬마목수 나무공예, 천연벌레 퇴치제 및 천연연고 만들기, 태양열 조리기로 메추리알 및 땅콩 익히기, 손부채 만들기, 우유 팥빙수 등 다양한 체험을 하였고, 자가발전으로 움직이는 놀이기구를 타며 신기해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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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연고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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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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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목수 나무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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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목수 나무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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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발전운동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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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발전운동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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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기후변화교육연구센터에서의 체험이 끝난 후 원주의 명소 치악산에 위치한 자연학습원에 입소하여 “효자(효녀)가 되겠습니다”라는 인사말을 배우는 것을 시작으로 2박 3일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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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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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예절교육 및 식사 때 ‘빈그릇’ 운동을 배우며 캠프가 진행되었고, 환경 교육 및 에코엔티어링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지구를 살리는 녹색실천 프로그램도 병행되었습니다. 또한 모둠 활동, 장기자랑, 공동체 놀이가 진행되면서 한마음으로 단합을 하기도 하고, 마음이 맞지 않아 언쟁이 오가기도 했지만 그 속에서 또한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캠프 초반에 ‘빈그릇’ 운동으로 배식을 어려워했던 아이들은 스스로 양을 조절하여 음식을 남기지 않는 방법을 배우고, 서로 서먹해하던 아이들이 짝을 이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아이들의 성장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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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교육

SAMSUNG C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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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분과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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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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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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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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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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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톳불 놀이

아쉽게도 밤마다 날씨가 좋지 않아 ‘별 헤는 밤’이 되지는 못했지만, 자연이 주는 음악 풀벌레, 새 소리를 들으며 자연환경을 주제로 이뤄졌던 강원도연합 캠프를 계기로 아이들이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위스타트 원주마을 이지선 보육조정자

사진 : 위스타트 원주마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