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목), 춘천마을에서는 교육용 보드게임을 개발·판매하는 ‘행복한 바오밥’의 후원으로 초등학교 대상으로 보드게임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행복한 바오밥’의 마케팅 복정선 이사님과 교육사업부 이은경 이사님 그리고 보드게임 강사분들이 서울에서 춘천까지 워크숍을 위해서 달려와주셨어요.
<춘천마을 도착~!>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보드게임들~춘천마을에 모두 기부해주셨습니다!>
<열심히 배우고 계시는 춘천마을 선생님들~>
오전에는 먼저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지도사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춘천마을의 초등 1~4학년생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돌아왔고 본격적으로 보드게임 워크숍이 시작되었습니다.
<자, 룰을 설명해드릴게요~>
<그 다음 숫자는요??>
<그 다음에 어디에 숫자를 넣을까~?>
<점수 잘 나왔니?>
서로 함께 인사를 나눈 뒤, 첫 번째로 ‘스트림스’로 가볍게 워밍업을 해보았습니다. ‘스트림스’는 오름차순 빙고게임으로 수 개념을 익힐 수 있답니다.
<이 스틱으로 카드를 빨리 그리고 정확히 집으세요~>
<다정하게 잘 가르쳐 주신 보드게임 지도사분~>
<순발력이 생명이닷!>
열정적인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스티키 스틱스’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이 게임은 아이들이 가장 열광하던 게임으로 자신의 승부욕과 순발력을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주사위의 색깔과 표정에 맞는 카드를 스틱으로 빨리 가져오고 카드가 가장 많은 사람이 이기는 거예요.
<자세히 잘 보고 단어를 외치세요~>
<그룹으로 묶어서 진행 중~>
세 번째로, ‘도블’은 프랑스 국민게임이라 불리는데요, 관찰력과 순발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답니다. 같은 그림이 자신이 갖고 있는 카드와 비교해서 같은 그림이 있으면 단어를 외치고 가져가거나 버릴 수도 있어요. 아이들은 열정적으로 참여했고 무엇보다도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카드라인으로 지리를 배워요~>
<고 피쉬를 외치고 카드 가져가기~>
이어서 동물 및 지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카드라인’과 수학·영어단어를 배우는 ‘고 피쉬’ 게임을 하며 교과 연계 학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잘 배웠습니다~>
춘천마을의 공부방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공부할 때 집중을 잘 못하는데 보드게임을 할 때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놀랐어요. 앞으로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교과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라며 교육에 참가해주신 소감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위스타트는 앞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이 공부할 때 즐기며 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더 나아가 마을 선생님들께서 직접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보드게임을 가르쳐 줄 수 있도록 보드게임지도사 교육도 ‘행복한 바오밥’과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행복한 바오밥’ 홈페이지
http://www.happybaobab.com/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