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고 두려운 마음으로 처음 두발자전거에 앉았을 때…
불안한 손과 떨리는 마음을 꽉 잡아준 든든한 아빠, 누구나 어렴풋이 지니고 있는 아름다운 기억이지요~
위스타트는 삼천리자전거의 후원으로 두발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모자/조손가정의 초등학교 1~3학년 아이들에게 이러한 따뜻한 기억을 선물하고자 ‘자전거아빠’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자원봉사자인 ‘자전거아빠’와 아동의 1:1 자전거배우기 동행을 통해 아이들은 자전거와 관련된 기술, 안전 교육 뿐만 아니라 따뜻한 세상을 살아나갈 아름다운 인성가치를 배우게 됩니다.
지난 6월 18일 아이들과의 4주간 동행에 앞서, 자전거아빠들의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는데요, 자전거아빠들의 표정을 보니 아이들을 향한 설레임과 기대감이 가득 느껴집니다 ^^
“자전거아빠 프로그램 기획의 배경, 함께 들어 볼까요!”
위스타트와 제일기획은,두려워하던 아이가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나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아빠의 벅찬 감동을 모티브로 ‘자전거아빠’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처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혼자 힘으로 페달을 밟아 나아가게 되는 성취감에 이르기까지,
자전거를 배우는 전 과정속에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깨달음을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고 싶
었습니다.
“두발 자전거를 안전하게, 아이와 교감하며 가르치는 방법은~”
지엘유소년스포츠클럽의 최규완 원장님의 열띤 강의!
아이들을 안전하게 가르치는 방법에서부터 아이들과 교감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직접 시연해 주시며 열심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안전모 등 안정장구를 착용하고 시작해주세요~”
“자전거를 앞에서 끌어주며 아이의 눈을 바라봐 주세요~”
“넘어져도 괜찮아, 할수 있단다~라는 격려의 말을 해주세요~”
“매 주차별 아빠와의 소중한 순간들을 동화책에 간직해요”
자전거를 매개로 한, 아이들 한 명 한명의 짧은 성장드라마가 매 회차별 동화책의 워크북 안에 담길 수 있도록, 함흥주 작가님께서 동화책 및 워크북 활동 내용에 대해 소개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자전거를 배우면서,
도전–믿음–목표–희망–자신감–배려–행복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동화책을 구성하였어요~“
“두근두근, 나와 짝이 되는 아동은 누굴까?”
자전거아빠들이 나와 짝이 되는 아이들의 정보를 확인하며 설레어하고 있습니다 ^^
“아동 특성별, 아이들을 이해하고 다가가는 방법은~!”
위스타트 구리마을(새싹지역아동센터)의 김에스더 센터장님께서,
아이들의 기분이 급격하게 빨리 변화하거나 돌발행동을 하는 등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알려주며, 아동의 특성별로 교감하고 다가가는 방법을 자세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이들과 첫 만남을 준비하는, 자전거아빠들의 가면 만들기!”
자전거아빠들은 아이들과 첫 만남 때 쓰고 등장할 가면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모두들 아이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자전거아빠 활동 시작을 기대하며, 전체 사진 찰칵!”
이제, 자전거아빠들의 따뜻한 동행의 시작을 기대해봅니다~!
“드디어, 1회차 자전거아빠 프로그램 시작!”
“내 자전거아빠를~ 내 아이를~, 처음으로 만나는 시간…두근두근”
짠! 자전거아빠들이 가면을 쓰고 문으로 씩씩하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등장하는 자전거아빠나 가면을 쓴 자전거아빠들을 호기심어린 얼굴로 바라보는 아동이나,
설레임 반, 긴장감 반의 모습이네요 ^^
“호랑이 가면이 내 자전거아빠였어~!”
자전거아빠와 아이들 모두 서로의 짝을 만나자 입가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자전거아빠와 씬나는 레크레이션을~”
자전거아빠와 아이들이 즐거운 게임을 하며 금새 친해졌습니다.
손을 맞잡고 자전거아빠와 한 가족이 되어 게임을 하다 보니 아이들 얼굴에 함박 웃음이 가득합니다.
“처음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던 내 자전거, 드디어 앉았다!”
자전거아빠의 도움으로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내 몸에 맞게 안장높이를 조절한 후,
드!디!어! 기대 가득한 표정으로 내 자전거에 앉아봅니다.
아이들의 얼굴이 해맑습니다.
“두렵지만 자전거아빠가 있으니, 나도 할 수 있어요”
처음올라타 보는 자전거가 비틀비틀…
넘어질까 두렵지만, 자전거아빠가 잡아주니 나도 할 수 있어요!
“자전거아빠가 앞에서 눈도 맞춰주고, 든든한 팔로 감싸주고~”
자전거아빠가 뒤에서 잡아주고, 앞에서 끌어주며 눈을 맞춰주고, 든든한 팔로 감싸 안으며 잡아주고~
조심조심 아이들이 자전거 첫걸음마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넘어져도 괜찮아~ 자전거아빠의 격려 속에 힘을 냅니다”
“넘어져도 괜찮아” 자전거아빠가 잡아주니 힘을 내어 전진해봅니다.
“자전거아빠와 동화책을 함께 읽으며 오늘 활동을 마무리해요”
동화책의 활동지를 아빠와 함께 작성하며,
오늘의 자전거배우기 활동에서 순간순간 느낀 감정들을 돌아봅니다.
“그럼, 더 신나고 즐거운 2회차 자전거아빠 프로그램을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