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금)-25일(토) 파주시일대로 14명 (배움누리 청소년 11명, 배움누리 직원 3명)이 너나울여행을 떠났습니다.
너나울 여행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떠나는 1박 2일 여행프로그램으로 인솔자와 직원은 참여 청소년들의 안전 및 보호의 역할로 동행하고 프로그램 내 주체적 역할은 참여 청소년 스스로 만드는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핵심! 참여 청소년들은 스스로 의견을 협의 및 취합하여 하나 된 의견으로 동행하는 친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며 때론 의견을 주장하며 여행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서로가 책임과 의무, 자유를 가지고 여행에 임하게 된답니다.
너나울여행을 처음 가는 고등학생 1학년으로 구성되어 가기 전에 계획을 짜고 정보를 탐색하고 여행을 가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여행계획을 수립하고 장소, 체험, 일정, 예산까지 힘을 합쳐 너나울여행을 완성해나갔습니다.
파주여행일정으로 첫날에는 친교의 목적으로 맛난 바비큐타임과 게임, 속마음 이야기하기 등 서로에 대해 한걸음씩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늦은 저녁까지 많은 이야기꽃을 피우며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다음날,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아쿠아캔들’ 만들기라는 예술체험활동으로 내가 원하는 대로 캔들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었으며, 캔들 작가와의 인터뷰와 함께 진행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체험으로는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을 관람하며 역사와 추억을 함께 만나고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뿌리를 찾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옛날 교복입어보기, 말뚝박기놀이 체험하기 등 시간가는 줄 모르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 협력하고 함께한 너나울여행은 배움누리 고1 청소년들에 즐거웠던 기억의 페이지로 추억되었으며 참여 청소년들의 소감으로는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재미있고 좋았던 시간이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일정이여서 좋았다.’, ‘다음여행에서도 바비큐를 먹었으면 좋겠다.’, ‘아쿠아캔들을 만드는 것이 재미있었고 근현대사박물관 관람도 재미있었다.’, ‘밤에 친구들과 게임하고 수다 떠는 것이 제일 좋았다.’,‘좋은 경험이었으며 또 이런기회가 생기면 또 가고싶다.’ 등의 소감을 나눴습니다.
배움누리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어 갈 너나울여행 3탄도 기대해주세요~!
글:김민영(위스타트 고양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