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한 뼘 자랐습니다.
위스타트는 지난 2019년, 두 번의 해피빈 모금을 통해 상처받고 움츠러든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겉으로는 밝아 보여도 저마다 크고 작은 상처를 가지고 있던 아이들. 1700여명의 네티즌 후원자님, 넷케이티아이, 뉴이스트 백호의 팬분들까지 아이들의 아야기에 귀기울여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위스타트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약 50명의 아이들에게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나눔 덕분에 아이들의 마음은 한 뼘 자랐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닮은 예쁜 편지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던 12월 중순, 위스타트 사무실에 택배 한 상자가 도착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편지와 함께 사탕, 초콜릿 등의 간식이 예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위스타트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과 편지를 보내준 것이었습니다. 1년부터 3년까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위스타트와 함께한 친구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어느새 훌쩍 자란 아이들은 자신과 친구, 가족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는 선생님들까지 생각하고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재미있고 좋았어요. 또 하고 싶어요!
아이들의 편지에는 감사 인사뿐만 아니라 위스타트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점들도 담겨 있었습니다. 재우(가명)는 “맨날 장난만 치던 제가 어느 날부터 인성 프로그램을 하며 그 순간만큼은 저의 진지한 모습이 드러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인성 프로그램 덕분에 더 진지해진 것 같아요. 저의 숨겨진 모습과 숨겨진 이야기를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꾹꾹 눌러 적었습니다. 예은이(가명)는 인성 프로그램에서 요리부터 잡지 꾸미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나도 남에게 무언가를 베풀 수 있구나.’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평소에 짜증이 많았던 재연이(가명), 작은 일에도 화를 냈던 수영이(가명)도 전보다 짜증과 화가 줄어든 것 같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차가운 겨울과 같았던 아이들의 마음에 따스한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 속 상처를 돌아보고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세요.
상처받고 움츠러든 아이들이
지속적·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위스타트 ‘정기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 소중한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