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아이들의 일상

중심을 잡아줄 한 끼

끼니를 거르지 않고 챙겨 먹는 것, 일상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입니다.

*본 캠페인은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해 가명과 대역을 사용했습니다.

텅 빈 집에서
혼자 눈을 뜨는 지원이

초등학생인 지원이는 아침에 일어나 온라인 수업을 듣고,
밥을 챙겨먹는 것까지 모두 스스로 해야 합니다.

홀로 생계를 꾸려가는 아빠는 아침 일찍 일하러 가셨기 때문입니다.

비대면 수업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은 늘었지만
지원이의 일상생활을 챙겨줄 어른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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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열어도 꺼내 먹을 것이 없고
혼자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것은 너무 위험합니다.

끼니를 제 때 챙기지 못하고, 운동량까지 줄어드니
지원이의 일상은 점점 더 무너집니다.

더 커져버린
돌봄의 사각지대

코로나19로 돌봄의 사각지대가 더 커졌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보호자 없이 아이들끼리만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무려 38%나 됩니다.

여기에 여름방학까지 시작되면
아이들이 겪는 돌봄 공백은 더욱 커집니다.

결국 편의점에 가는 아이들

 

끼니를 챙겨줄 사람은 없고, 배는 고플 때
아이들이 가장 쉽게 찾는 곳은 편의점입니다.

컵라면이 지겨워진 지원이,
오늘은 손에 빵과 우유를 들고 나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수급가정 아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도 고기나 생선, 과일을 먹지 못하는 날이 많습니다.

주 1회 이상 고기나 생선을 먹지 못한다.

  • 수급 가구 25.55% 25.55%
  • 일반 가구 1.78% 1.78%

주 1회 이상 신선한 과일을 먹지 못한다.

  • 수급 가구 32.39% 32.39%
  • 일반 가구 1.84% 1.84%

식사 양을 줄이거나 거른 적이 있다.

  • 수급 가구 9.60% 9.60%
  • 일반 가구 3.59% 3.59%

(보건복지부, 아동종합실태조사 2018)

지원이가 계속 끼니를 거르고
불규칙한 생활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영양불균형, 신체 발달 저하, 비만 등의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 문제(집중력 저하, 정서 불안 등)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한 끼’는 단순한 식사가 아닙니다.
일상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힘입니다.

우리 주변에 지원이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아직도 33만명(보건복지부, 2019)이나 있습니다.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후원계좌 : 국민은행 815601-04-119224 / 사단법인 위스타트 / 입금자명 + 한끼

보내주신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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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2,546명의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한 끼’를 지원했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끼니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지금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