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아동 통합지원 후기
주혜, 주혁이네 소식 도착!
위스타트는 작년 여름,
가정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쉼터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엄마와 동생들을 지키기 위해
아빠를 신고하고 홀로 집에 남은 주혁이,
쉼터에서 오빠가 오기를 기다리는 주혜
주혜, 주혁이의 이야기를 보고
무려 약 2400명의 후원자님께서
진심 어린 걱정과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위스타트는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으로
주혜·주혁이네 가족을 포함하여
비슷한 상황에 놓인 4가정을 지원했습니다.
각 가정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6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생계비를 전달하고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두 아이를 데리고 쉼터에 들어온지도
어느덧 1년이 넘었고,
법률 지원이 언제 마무리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많이 힘들었는데
생계비 지원이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덕분에 주혁이 수학여행도 보낼 수 있었고,
작은 금액이지만 용돈도 보냈어요.
잘 챙겨주지 못해서
엄마를 원망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늘 씩씩하게 웃어주는 주혁이를 보며
열심히 살아서 아이의 든든한 보호막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어요.
‘엄마’의 역할을 못하는 것 같아
늘 마음이 힘들었는데,
지원금 덕분에 조금이나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해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위스타트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만난
4명의 어머니들께서 공통적으로 하신 이야기,
‘엄마의 역할’
조금의 여유라도 생기면 본인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 하나라도 더 해주려고
애쓰시는 어머니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엄마’의 역할을 되찾는 과정에
힘이 되어주신 후원자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위스타트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스타트 정기후원자가 되어주시면
주혜, 주혁이와 같은 아이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월 2만원 정기후원에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