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아동를 자녀로 둔 부모를 위해 위 스타트 고양마을에서는 4월8일 오전10~12시 전문 미술치료사(김영유, 이순옥)“미술치료” 특강을 실시했다.
위 스타트 고양마을에서는 발달장애로 인지, 언어 등 통합감각이 지연된 아동을 양육하느라, 지쳐 있는 부모님들에게 2007년 부터 심리적 지지와 양육정보 제공하기 위하여 ‘장애아동 자조 모임’을 실시하고 있었다.
특히 미술치료 강사인 김사랑(가명)씨는 위 스타트 대상 아동(뇌병변장애)의 엄마로, 지난 5년 동안 장애아를 성공적으로 양육하고 있어, 참석한 다른 부모들의 귀감이 되었으며, ‘일반 아이들과는 달리 장애아동은 교육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며, 자녀는 장애와 상관없이 부모의 ’가장 소중한 선물’임을 상기 시켜 참여한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힘든 여건에서 어머니들은 자기가 그린 그림을 설명하며 낯설지만 어느새 ‘나를 발견’하고, 꿈과 희망을 나누고, 책망보다는 절대적인 사랑을 고백하며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오늘 배운 사랑고백을 실천하고 2주후 만남을 약속하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