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는 지난 2024년 온라인을 통해 주혁이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어요.

한 아이가 용기 내어 가족을 지켜낸 이야기, 그리고 그 아이에게 후원자님들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주셨는지 함께 확인해주세요!

 

아빠를 신고했던 아이

주혁이(가명)는 어린 시절 아빠의 가정폭력으로부터 엄마와 동생을 지키기 위해 직접 아빠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엄마와 동생들은 쉼터에서 생활하게 되었고, 주혁이는 집에 남겨진 채 긴 시간 외롭게 지내야 했습니다.

오랜 법적 절차 끝에 드디어 네 가족이 다시 함께 살 수 있게 되었지만, 한부모 가정으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세 아이를 책임져야 하는 엄마의 삶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식사 한 끼, 학비, 생활비까지… 모든 것이 고민과 걱정인 날들의 연속이었어요.

 

후원자님의 따뜻한 나눔

위스타트는 지난 2024년 온라인을 통해 주혁이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어요. 500여명의 위스타트, 네이버 해피빈 후원자님과 LG디스플레이 임직원분들의 참여로 주혁이네 가족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어요.

그 결과, 10개월 동안 총 50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는 후원금으로 식재료를 구입하고, 아이들에게 새 옷과 평소 가지고 싶어했던 장난감 선물도 해주셨습니다.

 

“고3이 된 주혁이는 지금
진로를 고민하며 학업에 집중하고 있고,
어린 동생들도 정서적으로 훨씬 안정되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어요.”

 

웃음꽃이 피어난 가족

엄마는 저녁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이들의 학비와 등록금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계십니다. 경제적 불안이 조금씩 해소되자, 안정적인 일자리를 향한 도전도 이어지고 있어요.

아이들도 각자 자신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변화는,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손을 내밀어주신 후원자님 덕분입니다🤝

 

한 아이의 삶을 바꾼 후원

오늘 전해드린 주혁이 이야기,
한 아이와 가정의 이야기이지만 그 속엔 ‘아동 후원’이 가진 큰 힘이 담겨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기회의 문턱 앞에서 멈춰야 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위스타트는 앞으로도 국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작은 나눔이 한 아이의 공정한 출발선을
지키는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