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면 더 커지는 아빠의 빈자리
빈자리 채워주기 아빠가 세상을 떠난 지 2년…🕑 영민이(11살)와 아영이(12살) 그리고 엄마는 아직도 명절마다 아빠가 그립습니다. 가족을 위해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벌었던 아빠. 집에 올 때마다 남매에게 필요한 옷, 신발, 학용품 등을 양손 가득 들고 오셨습니다. 특히, 명절이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자 선물 세트를 2개씩 사 오셨습니다. 아빠가 마지막으로 선물해 준 운동화가 벌써 작아진 영민이와 아영이. 신발장 한편에 놓인 운동화를 볼 때면 아빠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최선을 다하는 엄마👩 아빠를 대신하여 돈도 벌고 아이들도 돌봐야 하는 엄마. 베트남에서 와서 한국말이 서툴러 일을 구하기는 더 힘듭니다.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학교생활을 챙기고 돌보는 것도 최선을 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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