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We Start 글로벌 아동센터 개소

전남 강진의 다문화 아동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위한 ‘강진 위스타트(We Start)글로벌 아동센터’가 1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강진군 성전면 예향로 성전게이트볼장 옆에 위치한 이 센터(116 입방m)는 다문화 아동 220여명에 대해 개인맞춤형으로 역량을 강화시키는 사례관리 사업을 전문적으로 펼치게된다.

<개소식에서 다문화 아동과 내빈들이 축하 풍선을 날리고있다/사진=오종찬 프리랜서 사진기자>

단편적 지원이 아닌 복지/보육/보건 통합적 지원이 특징이어서 아동들의 미래를 바꿀 것로 기대된다.
주민 및 지역사회 기관들과도 협업해 사업을 벌인다.

다문화 아동에게 이같은 입체적 서비스를 하는 것은 위스타트가 처음이다.

센터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및 본사와 강진군이 후원하고 위스타트운동본부가 운영한다.
이 센터는 민관 및 지역사회 협력의 성공적 모델이 될 전망이다.

<센터안에서 찍은 기념 사진>

강진군 강진원 군수(박균조 부군수 대독)는 “강진의 다문화 아동 미래를 위해 여러 기관이 손을 잡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군청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광명 삼성전자 광주 자원봉사센터장은 “함께 하게돼 삼성전자도 행복하며,저희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아동들에게 힘이 되는 기여도 하겠다”고 격려했다.

개소식에는 전라남도의회 곽영체 도의원과 위스타트 운동본부 김일 사무총장,다문화 아동/가족 등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진 We Start 글로벌아동센터 우크렐레 공연단의 축하 연주>

국내외 30개 아동센터를 운영하는 위스타트 운동본부는 4년전부터 경기도 안산에서,지난해부터 수원에서 다문화 아동에게 이 사업을 적용해왔고,이날 강진에 세 번째 글로벌 아동센터의 문을 연 것이다.

이미 전남에는 광양,장흥,진도에 3개의 위스타트 센터가 있어서 전남에 4번째 센터가 된다.

웹;  facebook.com/GangjinWestart    westart.or.kr
전화 ; 061-434-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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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강진 위스타트 글로벌아동센터는 건강사업, 보육(교육)사업,복지사업을 하고 있다.

건강사업으로는 임산부 및 만0세~2세 영아 중점 사례관리, 가정방문 건강관리사업, 가정내 환경 안전교육을 지원한다.

보육사업은 만 3세~6세 중점 사례관리하며 인지(언어)의 자극의 기회가 부족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가정으로 찾아가는 영∙유아 중재프로그램을 진행, 이중언어교육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복지사업은 만7세 이상 아동 및 가족 사례관리를 통해 특히, 학령기 아동의 긍정적인 정서,인지 발달을 돕기 위한 우크렐레 악기연주를 배우는 아름다운 ‘울림소리’ 공연단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바자울 주말가족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임직원 봉사활동 연계 등 단순 후원만이 아닌 진정성있는 사회공헌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의 장이 될수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