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0일, 일요일이죠. 서울과 부산 등 전국 네 곳에서 위아자 나눔 장터가 열립니다. 명사와 스타들이 기부한 애장품은 당일 경매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판매될 예정인데요. 이들이 전해온 애장품, 최종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문학계의 거장 조정래 소설가는 대하소설 '아리랑' 집필 당시 쓰던 안경을 기증했습니다. [조정래/소설가 : 나를 좋아하는 어느 독자가 이 안경을 가지고 사용한다면 나와 만나는 것이 되고, 세상을 위한 밝은 선행을 한 영혼의 교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