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크는 아이들

물질 만능주의 시대에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귀한 분들이 계십니다. 바라지 않고 주는 사랑이야 말로 진정한 사랑임을 느끼게 해주는 가슴 따뜻한 분들이 있어 We Start 회천2동마을의 아이들도 풍요로운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
백발이 매력적인 한 후원자 분께서는 매주 목요일 아동들에게 간식을 제공 해 주십니다. 몰래 왔다 간 ‘키다리 아저씨’처럼 (참고로 여자분) 오셔서 간식을 제공하고 가시는 데요. 이 후원자분은 아동들의 간식을 직접 만들어 오기도 하시는 분이랍니다. 자신보다 더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사람들이 많다며 항상 쑥스워하시며 도망치듯 가십니다. 저희 직원들 마음에도 깊은 감동을 주시는 분이시죠.
#2.
매주 밝은 웃음으로 아이들에게 기타를 가르쳐 주시는 멋진 목사님이 계십니다. 목사님께서 계시는 호산나교회에서는 아이들을 위하여 이번에 축구화를 지원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몇 일 전부터 설레이는 마음으로 축구화를 기다렸습니다. 목사님은 아이들이 축구화를 신고 건강한 신체와 더불어 마음까지 건강한 어린이가 되도록 바란다면서 기쁜 마음으로 선물해 주셨습니다.


돈 주고 살 수 없는 아낌없는 사랑을 가지신 분들로 인해 지금 당장은 반짝 반짝 빛이 나는 다이아몬드는 아닐지라도, 오래 두면 더 가치 있는 골동품 처럼 우리아이들의 가치가 점점 더 높아 질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글·사진 : We Start 양주회천마을 최찬송 리포터


Tel : 031-867-0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