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남성 그룹인 신화의 다국적 팬들이 We Start 운동본부의 전국 아동들에게 쌀, 계란, 라면 등을 통 크게 기부했다.
추석 명절을 앞둔 큰 선물!!!
신화를 사랑해 신화의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결심한 팬들은 콘서트, 팬 미팅, 제작발표회, 뮤지컬 등 때마다 쌀 화환, 계란 화환, 라면 화환, 연탄 화환 등을 보내 기부 물품을 1년간 모아왔다. 일본 등 해외 팬들이 보내온 물품도 상당하다.
<신화의 공연장 앞에 팬들이 보낸 기부용 쌀 화환들>
신화 팬클럽은 세계 최초로 2007년부터 콘서트 등에 기부용 쌀 화환 보내기 운동을 벌여, 소외층을 위한 생필품을 모아 나눔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기부된 쌀 15톤, 계란 1,600개, 라면 640개, 연탄 400장, 우동 36개는 9월 17일 We Start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서 전국 24개 We Start 마을에 전달됐다.
아동과 부모들은 “고맙다”며 환성~~~
신화는 팬클럽으로부터 받은 쌀 등을 자신의 이름으로 소외층에 기부한다. 스타의 열혈 팬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기부문화’의 모습이다.
<신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응원하는 쌀 /계란/연탄/망고/라면 화환의 모습>
쌀 화환 보내기는 신화 멤버인 신혜성의 콘서트에서 시작돼, 반응이 좋자 바로 확산됐다.
이어 ‘계란 화환’, ‘라면 화환’, ‘연탄 화환’ 등 다양한 기부용 화환이 등장했다.
팬클럽 회원들은 “팬들은 스타가 좋은 일을 하는데 동참하면서 성취감을 느낀다. 또 쌀 화환으로 팬덤도 더 활성화되고, 쌀 농가도 도울 수 있으니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쌀이 We Start 어린이들에게 지원된다고 하니,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사랑받은 사람이 사랑을 줄 수 있듯이, 우리 어린이가 어른이 되면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남성 6인조 그룹 신화)
1998년 데뷔한 그룹 신화는 전진, 신혜성, 앤디, 김동완, 이민우, 에릭이 멤버.
발라드, 댄스, 랩/힙합 뮤직으로 사랑을 받아왔고 국제적 한류스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