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의 척추 검진
2014년 8월 초, 여름방학 동안 본격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 진수는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척추측만증에 대한 진료를 받았습니다. 태아때 척추생성 과정에 이상이 있었던 진수는 잦은 요통으로 힘들어했는데요.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을 이겨내며 생활해 왔었답니다. 그러면서도 운동을 꾸준히 하며, 척추측만증 치료를 위해 노력을 해 왔는데요.
이번 신한은행 임직원분들의 후원금과 해피빈 기부자 분들의 도움으로 정밀 검진을 받게 되었답니다. 진료 결과 부모와 주의 사람들과의 우려와는 달리 수술이 당장 필요한 상황은 아니며 보조기 착용(주기적인 교체 필요)과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 치룔르 병행하는 것이 좋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위스타트 축구교실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진료 후, 진수는 위스타트 축구교실에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습니다. 축구교실에 참여하면서 운동량이 많아져 상태가 호전된 상황인데요. 당장 수술로 치료하기보다는 운동 등 보조기구를 통해 치료하기로 한 상황이어서, 진수가 축구교실에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고, 본인의 의지도 높은 상태입니다. 약간의 통증을 호소하여 아직은 오랜시간 운동하기는 힘들지만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진수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측만증의 진행은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성장기에 측만증이 계속 심해 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성장이 가장 빠른 시기에 커질 위험성이 높아 꾸준한 관찰과 주기적인 병원진료(3개월에 한 번)를 통해 측만증의 경과를 살피기로 병원 상담을 받았습니다.
해피빈 모금액을 통해 진수는 진료를 잘 받을 수 있었고, 보조기를 구입하고 그 외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지원되었습니다. 이렇게 주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진수의 척추측만증으로 겪는 고통이 줄어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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