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4일, 오전에 비가 내려 선선해진 오후, 첫 번째 ‘드림아트스테이지’ 합동미술활동이 진행되었어요. ‘드림아트스테이지’에 선발된 3개의 송파구 내의 아동사회복지시설 아동들 37명과 롯데월드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17명이 모였어요.
처음에는 제비뽑기로 아동과 임직원들이 조를 배정받았어요. 임직원 1명에 2~3명의 아동이 한 조가 되었어요. 각 조에서는 서로 처음 만나서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스브레이킹(Ice breaking) 시간을 가졌어요.
대화의 시간 때문에, 어느 정도 서로에 대해 편해졌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꿈을 담을 유리병 만들기를 시작했어요. 올해, 드림아트스테이지 교육을 해주시는 이영희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에 따라 ‘샤롯데봉사단’의 임직원들이 아이들과 페이스를 맞추며 한 단계, 한 단계 작품을 완성해갔어요.
가장 먼저, 색지에 자신의 꿈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여러 가지 색깔의 한지를 여러 모양으로 짤라서 빈 통에 풀로 붙여요. 패브릭 테이프와 매직도 활용하여 꾸미면 금상첨화! 병 안에는 꿈을 표현한 색지를 넣어요. 알록달록한 병의 모습이 아이들의 다채롭고 밝은 꿈을 표현한 듯 했어요.
아이들은 “이렇게 예쁜 병이 만들어지다니 신나요!”, “건축가와 요리사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았어요.”라며 즐거운 마음을 표현해주었어요. 첫 번째 합동미술활동임에도,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고, 멋진 결과물이 만드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드림아트스테이지’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들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아, 꿈을 품고 함께 나아가자~ 화이팅!”
글: 위스타트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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