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금)~ 13일(토)에 포천해찬여울수련원에서 열린 구리 마을 파랑새봉사단 캠프에서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행복한 1박 2일이 만들어 졌습니다. 올해는 삼성꿈장학재단지원의 마을 공동사업으로 진행되어 구리마을 6개 지역아동센터(구리사회복지관부설, 위스타트새싹, 아람J아카데미, 푸른하늘, 천국의 아이들, 햇빛학교)와 학교4곳(구리여중,구리중,토평중,별내고)의 아이들로 연합 봉사단이 구성되어 신나는 여름캠프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모둠을 구성하고 속소를 배정하는 과정부터 조심스럽고 캠프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 고민하는 긴 시간이 있었습니다. 서로 잘 모르는 아이들끼리 봉사단을 꾸려 나가기 시작하는 올 해 연합 여름캠프의 가장 큰 목표인 사람과 만남, 친해지기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하나 더 만들어 가고 싶었기 때문일 겁니다. 봉사단 활동 안에서 아이들의 멘토로 만나는 실무자들이 캠프에서 함께하는 동안 아이들처럼 힘을 얻고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더불어 기대하는 캠프였는데, 소그룹별로 혹은 중그룹별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운동장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뛰어노는 사이에 아이들과 멘토 실무들이 긍정적인 교감과 소통이 잘 이루어졌고 아이들 얼굴마다 즐거움이 가득 담겨 있는 활동적이고 신나는 캠프를 경험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계곡에서 신나게 놀며 서로 어울리고 친해지기 시작하는 구리마을 연합봉사단 아이들
가만있어도 무더운 날씨, 햇볕은 쨍쨍한데 운동장에서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실무자가 함께 서로 어울려 땀을 뻘뻘 흘리며 축구게임을 하기도하며 소그룹 조별 혹은 중그룹별 활동으로 즐거운 추억하나씩 더 만들어갑니다~
봉사단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가장 성장하길 바라는 부분이 자발적 의지와 자립심, 자기 표현인데, 이번 캠프에서 오프님으로 열린 그룹별 봉사활동 보고회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감동이었다. 멋지게 프리젠테이션 만들어 발표하는 모습!!
내 마음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촛불 모임 시간
단체사진 찍고 가자! 학교별로, 매칭그룹별로, 조별로, 학교별로, 센터별로..
우리가 소속된 그룹은 거미줄과 같이 얽혀서 모두 친하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