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0일, 어둠이 내려앉은 저녁, 서소문동 J카페에는 루돌프머리띠와 산타모자를 쓴 별별산타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올해로 3번째인 별별산타, (사)위스타트에서는 매년 위스타트 마을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카드를 전달해줄 별별산타들의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기쁨의 선물을 선사하고 산타가 있다는 믿음을 심어줄 그 빛나는 별별산타들의 모임이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쁨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
로봇장난감, 종합과자선물세트, 과학상자… 대부분의 아이들은 겨울이 되면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지요?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크리스마스 날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는, 그래서 ‘올해도 산타할아버지는 못오실거야…’라고 포기하고 있을,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는 아이들이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밝혀주기 위해 이 날 별별산타들이 모였습니다. 올해는 위스타트 구리마을 아이들 50명을 위해 별별산타들이 출동하였습니다.
별별산타들은 어느새 포장홀릭~
기쁨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포장하는 손길 하나하나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소망별 카드에 적혀있는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내역을 읽어보며,
선물을 받고 환한 미소를 보일 아이들의 얼굴을 떠올립니다.
오래도록 간직될 아름다운 소망이 되길
아이들의 함박웃음을 기대하며 한글자 한글자 정성스럽게 꾹꾹 눌러쓰는 별별산타들~
카드에는 산타가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고 싶은 별별산타들의 소망이 담겼습니다.
산타모습으로 분장을 하고 산타존에서 찰칵~! 진짜 산타같죠?
산타모습의 사진을 직접 카드에 담아 마무리~!
선물과 카드속에 가득 담긴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였습니다!
이 날 모든 별별산타들은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의 기쁨으로
함께 공감하고 즐거워했습니다.
그 세 번째 빛나는 별별산타, 모든 별별산타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