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교육봉사단의 출발은 무더웠던 8월이었습니다. 서울·경기권을 넘어 강원, 광주, 부산까지 확대된 교육봉사단의 5개월간의 여정이 어느덧 계절이 바뀐 12월 9일 마무리 되었습니다.
봉사단원들은 함께 동고동락 했던 팀원들과 그 동안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귀여운 루돌프, 산타머리띠를 쓴 봉사단원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해단식은 지난 10월 수업을 진행했던 지역아동센터 8곳 170여명의 아이들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 선물과 카드를 준비하며 시작했습니다.
소망별 카드에 적혀있는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과 꿈을 읽어보며, 선물을 받고 기뻐할 아이들에게 한글자 한글자 정성스럽게 편지를 적어봅니다.
교육봉사단원들은 9월 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2월 6일 마지막 수업까지 약 3개월간의 활동에 대해 진지하게 에세이를 작성해 보기도 했는데요.
봉사단 에세이 최우수상을 받은 봉사단원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 교실 환경에서 아이들이 쓴 활동지를 읽어나가면서 대학생인 나보다도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알고, 구체적인 진로 혹은 미래 계획을 세운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자주 느끼면서 매주 마다 아이들에게서 긍정적인 에너지와 동기를 얻어갈 수 있었다. ”
에너지 넘치는 중학생들을 만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다툼도 있었지만 서로 맞춰가며 힘이 되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는 수상자의 모습에 모두들 공감하고 감동했습니다.
이어서, 각 조의 개성 넘치는 활동영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여행에 미치다를 모티브로 삼은 활동기 영상부터 기발한 아이디어가 동원된 영상이 많아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매주 중학생들에게 금융과 인성에 대해 교육해 준 열정 가득했던 봉사단원들에게 수료증과 장학금이 수여되었습니다. 그리고 성실하고 봉사단원들에게 모범이 되었던 강원 팀에게는 최우수활동상이, 부산 팀과 광주 팀에게는 우수활동상이 주어졌습니다.
교육봉사단원들은 매주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활발하고 순수한 학생들을 만나 오히려 그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3개월 동안 매 주 함께 해온 팀원들끼리 이제는 헤어져야 한다는 아쉬움에 함께 사진을 남겼습니다.
위스타트 삼성생명 금융&인성교실 3기 활동이 봉사단원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마음 깊게 남기를 바라며, 3기 교육봉사단 진행 기간 동안 진심을 다해 활동해준 봉사단원들 모두를 응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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