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초, 삼성생명 금융인성교실 교육봉사단 30명은 “찾아가는 농산어촌 캠프”를 통해 강원도에서 특별한 2박 3일을 보냈습니다.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찾아간 곳은 커다란 산을 등지고 있는 강원도 태백의 황지여자중학교입니다.
금융인성교실에 참여한 1~2학년 148명의 학생들은 디지털 가상세계 속에서 100세 인생을 살아보며 필요한 금융지식을 배우고,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는 삶을 경험했습니다.
봉사단은 농촌의 부족한 인력난 해소를 돕고자 정선 개미들마을의 황기 밭에서 농촌 일손 돕기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처음해보는 일이 힘들기도 했지만, 농촌에 사람이 없어 잡초조차 제거하지 못했던 밭이 말끔하게 정돈되어가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봉사활동 뿐 아니라 이그나이트 PT,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단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황지여중 학생들과 개미들마을의 농가, 3일내내 열정적으로 활동한 삼성생명 교육봉사단 모두에게 의미 있고 즐거운 활동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