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 구리마을(위스타트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난 1월 21일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롯데월드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여름에 롯데월드를 떠나며 ‘또 오고 싶다’고 아쉬움을 표현한 아이들에게 ‘꼭 다시 오자’라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서둘렀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이른 일찍부터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방학 중이라 롯데월드가 많은 사람으로 붐볐지만 아이들은 실내, 실외를 오가며 즐겁게 체험했습니다. 특히 지난번에 체험하지 못했던 놀이 기구들을 중심으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조를 편성해 나름대로의 질서를 보인 우리 아이들! 몇 개월 사이에 부쩍 성장한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롯데월드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또 다시 꿈과 희망의(!) 꿈나라로 떠났지만, 오늘의 체험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합니다.^^
글: 최은아(위스타트 구리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