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 코로나19 긴급지원 캠페인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이 만들어 낸
아이들의 변화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위스타트 코로나19 긴급지원, 그후
첫 번째 이야기
드디어,
병원 갈 수 있게 된 정모
코로나19로 지역아동센터가 휴원하여 오랜만에 만난 정모(가명)는 좀처럼 얼굴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마스크 틈으로 살짝 본 정모의 얼굴에는 붉은 종기가 가득했습니다. 청소년기에 겪는 흔한 여드름은 아닌 것 같아 병원에 갔더니 장기의 염증 수치가 높아 피부로 발현된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낫기 어려운 질환이고, 피부뿐만 아니라 장기 기능도 저하되어 종합적인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그렇지만 빠듯한 생계에 의료비를 부담할 수 없어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위스타트에서 후원자님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을 정모네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도 자꾸만 자존감이 낮아지고 대인기피 증상을 보이던 정모는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피부 레이저 치료 외에 장기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약 복용도 병행하였습니다.
치료를 통해 얼굴의 붓기와 붉은 기가 점차 사라졌습니다. 그 덕분에 늘 우울해하며 선생님께 “내 인생은 이제 망쳤어요.”라고 말하던 정모의 얼굴 표정도 조금씩 밝아졌습니다.
절망 속에 지내던 정모는 치료를 받으며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활기를 되찾은 덕분인지 이번 기말고사에서는 평균 점수가 30점 이상 올랐다고 합니다. 정모 어머니께서는 병원에 갈 때마다 아이가 변화하는 모습이 감격스럽다며 감사인사를 전하십니다. 이 모든 변화를 이끌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변에는 정모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소중한 변화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금,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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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국내 저소득층 아동의 복지, 교육, 건강,
심리정서 지원(인성교육)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