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한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방학이 되면 급식이 끊겨 어떻게 끼니를 해결해야 할지 걱정하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고르지 못하고, 인스턴트식품이나 빵으로 밥을 대신해야 하는 날들이 많았던 아이들.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을 먹지만, 인원수와 지자체 상황에 따라 지원되는 급식 수준에는 차이가 큽니다.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한 끼’는 단순한 식사의 의미를 넘어섭니다. 위스타트는 아이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도록 ‘제대로 된 한 끼’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밥상에서 불평등한 출발을 하지 않도록, 많은 네티즌 여러분과 한국환경공단, KT&G 임직원 분들께서 동참해주신 덕분에 331명의 아이들이 겨울방학 동안 친구들과 함께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신선한 과일부터 고기반찬까지!
위스타트는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후원금을 9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였습니다.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급식비에 ‘제대로 된 한 끼’ 지원금까지 더해져 아이들은 영양가 높고 배부른 한 끼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늘 부족하다고 느꼈던 고기반찬을 넉넉히 준비해 아이들이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신선한 과일을 구입하여 아이들이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운 한 센터에서는 “집에서는 겨울에 귤만 먹을 수 있는데, 센터에서는 딸기도 주고 오렌지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는 아이도 있었다고 합니다. 굴비, 조기 같은 생선을 추가하거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제품을 제공한 곳도 있었습니다. 급식이 모자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서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도 더욱 즐겁게 식사 준비를 하실 수 있었습니다.
밥상에서 불평등한 출발을 하지 않도록
‘맛있는 반찬이 늘어나서 급식 시간이 즐거웠어요!’
‘선생님, 오늘 무슨 날이에요? 고기 완전 많아요~’
‘엄마가 요즘 형이랑 저랑 밥 잘 먹는 것 같다고 기뻐하셨어요.’
신이 난 아이들의 재잘거림을 듣다 보면 식사를 준비하느라 힘들었던 것들은 사라지고, 뿌듯함과 즐거움만 남습니다. 위스타트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밥상에서 불평등한 출발을 하지 않도록 즐거운 한 끼, 제대로 된 한 끼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현재까지 해피빈을 통해 모금된 금액의 절반을 사용하였으며, 남은 금액은 올해 여름방학 시기에 맞춰 집행할 예정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한 끼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