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차가운 밥상을 외롭게 마주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위스타트는 ‘제대로 된 한끼’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께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제대로 된 한 끼’ 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
지난 겨울 방학에는 위스타트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1,500명이 넘는 후원자님들께서 캠페인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이 모여 아이들에게는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었습니다.
진심 어린 응원의 말과 함께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네티즌 여러분, 사랑나눔기금을 전해주신 청년푸드, 네이버 랩스, 카페 스마일북스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여 적극적으로 함께해주고 계신 JTBC ‘한끼줍쇼’ 제작진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배불리 먹일 수 있다는 행복
방학이면 이른 시간부터 아이들로 북적이는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은 아침도 거른 채 센터로 달려오는 아이들에게 걱정 없이 음식을 넉넉하게 차려줄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고 하십니다.
새로운 음식과 과일에 환호성을 지르고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면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삼겹살이 먹고 싶어요.
소고기가 먹고 싶어요.
아이들이 늘 건의함에 적어 넣었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워 양껏 챙겨주지 못했던 고기 반찬… 이번 방학 때는 ‘제대로 된 한 끼’ 지원금으로 특식 한우 스테이크를 준비했습니다. 맛있는 고기를 맘껏 먹을 수 있었던 이날 급식시간에는 아이들도 선생님도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센터에 민준이(가명)를 데리러 오신 할머니께서는 “노인 일자리 월급으로 한 달을 생활하는 형편이라 과자 한 봉지 사주기도 빠듯했는데, 이렇게 고기에 과일까지 챙겨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하기도 하셨습니다.
새우를 처음 먹어본 수민이
A지역아동센터에서 새우 찜을 했던 날, 새우를 처음 접한 수민이(가명)가 어색해하며 뒷걸음질을 쳤습니다.
그 모습을 본 친구들은 수민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짜 맛있어, 한 번 먹어봐!
친구들이 옆에서 용기를 북돋아주고 응원해주자, 수민이는 어색함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새우를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신없이 새우를 까주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따라 동생들이 먹을 수 있도록 돕는 아이들이 생겼고, 선생님 입에 음식을 넣어주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한 끼’ 덕분에 아이들은 몸도 마음도 쑥쑥 자랍니다.
방학은 매 학기 돌아옵니다.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에게 전해진 든든한 9,050끼!
여러분의 나눔이 없었다면 360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있는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따뜻한 밥상 앞에 마주앉아 친구들,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며 먹는 한 끼는 아이들에게 ‘끼니’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스타트는 ‘한 끼’ 식사가 지닌 힘을 믿습니다.
매 학기 돌아오는 방학, 아이들이 외롭고 차가운 밥상 앞에 홀로 남지 않도록 앞으로도 ‘제대로 된 한 끼’ 캠페인은 계속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 ♥
아이들이 밥상에서 불평등한 출발을 하지 않도록,
위스타트와 함께해주세요!
*위스타트 ‘제대로 된 한 끼’ 캠페인
방학이면 학교 급식이 끊겨 결식 위험이 높아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위스타트는 아이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 받으며, 텅 빈 집의 외로움 대신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제대로 된 한 끼’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제대로 된 한 끼’로 모금된 후원금은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 맞춰 급식비 지원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