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위아자 나눔장터’에 정계·종교계 인사들도 소중한 물품들을 잇따라 기증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진사(辰沙)도자기를 기증했다. 진사도자기는 붉은색을 내는 안료나 유약을 사용해 만드는데 가마에서 불이 유약을 스치는 정도와 온도에 따라 다양한 붉은색을 띠게 된다. 이 총리는 또 최근 구입한 뒤 바지가 맞지 않아 입지 못한 새 양복을 함께 보냈다. 그는 “직접 입어보지 않고서는 딱 맞는 옷을 찾을 수 없듯이 현장에 가보지 않고서는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