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아이들의 학교생활도 어느덧 한 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우리 아이들, 이제 시작한 초등학교 생활, 멋지게 하고 있습니다.

삼척마을에서는 아이들의 초등학교 새로운 생활을 위해 1월 13일부터2월 21일까지 ‘우리도 이제 초등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답니다.  원래 2월 12일 까지로 예정되었던 이 프로그램은 폭설로 인해 21일까지로 연장되어 22회기동안 운영되었는데요. 폭설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열정은 대단했답니다. ^^

우선, 한글놀이 교재를 통해 한글 학습을 하며, 받아쓰기는 물론 독서와 읽기, 쓰기 공부를 했답니다.

프로그램에는 10명의 예비초등학생들이 참여를 하였어요.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전후 비교 검사를 실시했었는데요. 사전후 검사에서 평균 읽기는9.3에서 10으로, 쓰기는 18.9에서 19.5, 자아존중감은 97.7에서 106.5로 상승했어요. 우리 아이들 참 대단해요~!! 이번 프로그램에 100%만족한 우리 아이들, 초등학생이 되어서도 위스타트 프로그램에 꼭 참석하겠다고 합니다.

“선생님 많은 공부를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많이 많이 사랑해요”

등등 아이들이 이런 말을 하고 직접 써서 보여주었는데요. 아이들의 진심어린 말들에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22회기의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우리도 이제 초등학생’ 수료식에서는 가방전달식을 진행했는데요. 프로그램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이번에 초등학생이 되는 아이들 7명을 포함해 총 17명에게 가방선물을 하였습니다. 책가방속에 노트, 연필, 지우개, 필통, 수첩도 꼭꼭 챙겨 넣었는데요. 부모님 등 보호자들도 모두 참석을 하여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 입학을 축하해 주었답니다. 수료증과 상장을 받아들고 가방을 멘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의젓해 보입니다.

우리도 이제 초등학생! 아이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이어지길 응원합니다.

 

글·사진 : We Start 삼척마을 김미정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