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같았으면 늦잠을 자고 있을 토요일 아침이지만, 위스타트 청소년들은 일찍 일어나 배움누리에 모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SCG한마음봉사단도 함께 자리해주셨는데요! 이들이 아침부터 모여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추석을 맞이하여 독거 어르신들을 찾아뵙기 위해서입니다! 아이들은 총 4개의 팀으로 나뉘어 어르신들께 드릴 송편과 선물을 포장했습니다. 한마음봉사단원분들께서도 어르신 가정의 가스시설 점검과 가스레인지 교체를 위해 꼼꼼히 회의를 하셨습니다.
배움누리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길을 나선 아이들~
이날 청소년들과 한마음봉사단원들은 일산과 중산 지역의 독거 어르신이 계신 가정 20곳을 방문했습니다. 팀원들은 “똑똑똑!” 문을 두드리고 어르신을 한 분, 한 분 만나 안부 인사를 나눴습니다. 아이들은 정성스레 포장하고 준비한 선물을 전해드리고, 어르신 곁에 앉아 일일 손자, 손녀가 되어 안마도 해드리고, 말동무도 되었습니다. 위스타트 청소년들 덕분에 조용했던 어르신의 집 안에도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한 편, 한마음봉사단원분들께서는 어르신 댁의 가스시설을 점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교체가 필요한 가스레인지들을 새것으로 바꿔드리기도 했습니다. 위스타트 청소년들은 봉사단원분들을 곁에서 보조하며 각자의 역할을 멋지게 수행했습니다!
“어르신들과 이야기 나누고,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기뻤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짧은 방문이었지만, 아이들의 마음에는 뿌듯함과 성취감이 가득했습니다. 어르신들의 가정에는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가 남아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가스 점검과 교체로 한층 안전해졌습니다! 조금 이르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한가위의 정을 나눌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에 오래오래 훈훈한 기운이 남아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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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 파랑새봉사단
파랑새봉사단은 위스타트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봉사단입니다. 파랑새봉사단을 통해 아이들은 어려운 환경에 있지만 도움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사랑을 나누고 봉사하는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나도 세상에 도움이 되고, 인정받는 존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공동체 의식을 지닌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정기후원을 신청하시면,
아이들이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