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나눔 릴레이]아이들과 함께한 특별한 나눔 송년회
#.경기도 구리시 수택2동에 거주하는 김철순 할머니(78세)는 7남매를 두었지만 현재 폐지를 수거하면서 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김 할머니는 한 달 전 폐지를 수거하러 다니다 언덕에서 넘어져 심하게 다친 이후, 거동이 불편해져 그나마 유일한 생계 수단도 잃고 외로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민광현 할머니(87세)는 현재 아들의 돌봄이 없지만, 서류상으로는 부양 능력이 있는 아들이 있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혼자 폐지 수거 일을 하며 근근이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로당에 나와 점심을 해결하고, 남은 음식을 싸가지고 가 그것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있지요.
이렇게 사연을 가진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모인 경기도 구리시 수택 2동 서가산 1 경로당은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정 어르신 등 비슷한 상황에 처한 어르신들이 서로의 아픔을 함께 보듬고 나누는 곳이랍니다.
지난 12월 21일에는 이 곳에 특별한 가족이 찾아가 경로당의 공기를 여느때 보다 따뜻하게 만들었는데요. 위스타트(We Start) 손주, 손녀들이 어르신들을 찾아가 함박 웃음을 찾아드렸기 때문입니다.
경로당을 찾은 ‘위스타트(We Start) 파랑새봉사단’ 어린이 20여 명은 오후 3시부터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게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재롱잔치를 벌였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안마를 하며 즐겁게 해 드리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본 어르신들의 얼굴에서도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날 이고요(10·가명) 어린이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볼 때마다 반겨주셔서 고마워요. 날씨도 추운데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란 내용의 편지를 어르신들께 읽어드렸는데요. 아이들이 한 글자 한 글자 손글씨로 써 온 편지를 받아본 어르신들의 표정에 환한 미소가 한 가득이었습니다.
위스타트 파랑새봉사단은 2008년부터 저소득층 아동들이 역발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프로그램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동들에게 자긍심을 안겨줬습니다.
이 날 경로당에는 위스타트 아동 외에 특별한 가족이 또한 함께하고 있었는데요. 바로 위스타트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는 롯데마트 임직원들입니다. 특별한 나눔 송년회를 위해 아동들과 함께 외로운 어르신들의 아들, 딸이 되어 드리기위해서 찾아뵙게 된 것이죠.
“어머님! 아버님! 저희 왔습니다.”
“우리도 왔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롯데마트 임직원들은 마트에서 직접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해 온 선물을 할머니 할아버지 한 분 한 분께 정성껏 나눠드리고 어르신들이 함께 하는 공간을 깨끗이 청소하였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였지요.
이 날 나눔 송년회에 함께 한 롯데마트의 강형중 동반성장전략팀장은 “롯데마트가 퍼뜨린 나눔 바이러스가 아동들에게 전달돼 아동들이 다시 나눔을 하게 돼 행복하다”고 밝히며, 나눔활동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롯데마트와 위스타트의 인연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롯데마트는 직원 급여 끝전 및 정기 기부와 회사의 기여금, 54개 마트의 저금통을 통해 매년 1억여원을 후원하며, 노·사, 고객이 함께하는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오고 있답니다.
앞으로 어떤 나눔 릴레이를 해 갈 지 롯데마트와 위스타트의 행보, 그리고 위스타트 아동들의 모습을 지켜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