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냉장고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낡고 망가진 곳이 많았던 선희(가명, 고2)와 아버지의 보금자리. 선희와 아버지가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많은 분들께서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선희 모금스토리 바로가기↑↑↑)
위스타트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을 지난 12월, 선희와 아버지께 전달했습니다. 후원금을 전달하던 날, 아버지께서는 그동안 잘 버텨주었던 냉장고가 고장이 나 사용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당장 생활하는데 영향이 크지만 구입할 엄두가 나지 않아 발만 동동 구르고 계셨던 것입니다. 소중한 후원금이니 저렴한 중고제품을 알아보겠다고 하셨지만, 적당한 제품이 없어 조금 더 비싼 새 냉장고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센터에 온 선희는 냉장고를 구입한 기념으로 아버지와 함께 장을 보고 냉장고에 음식을 채워 넣었다며 즐거워했습니다.
집수리를 도와줄 소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선희 아버지와 센터 선생님들께서는 집을 수리하기 위해 여러 업체를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공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지역사회 내 봉사단체인 21세기클럽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선희네 이야기를 듣고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상태를 살펴 본 봉사자들은 수리에 필요한 재료비만 받고 모든 공사를 맡아서 해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절약된 공사비는 집에 필요한 침대와 가구를 구입하는데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해주셨습니다. 선희와 아버지가 이렇게 소중하고 감사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님들이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입니다.
변화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아버지는 선희가 가끔 친구들을 집에 데리고 와서 함께 잠을 자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집이 너무 허름해서 마음이 아팠다고 하십니다. 늘 마음에 걸렸던 만큼 선희의 방이 새롭게 꾸며지는 것이 정말 감사하고 감격스럽습니다. 불안했던 환경이 조금씩 개선되자 선희의 얼굴도 한층 밝아졌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집도, 선희와 아버지도 더 멋진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겠죠? 따뜻한 봄이 오면 선희네 소식을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선희네 가정에 변화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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