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년 11월, 1600명이 넘는 기부자 여러분께서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덕분에 아영이와 언니의 유일한 보호자였던 아빠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위 천공, 소장 폐쇄 등으로 생명이 위독했지만 병원에 가지 못했던 아영이 아버지께서는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 연말부터 올해 2월까지 수술과 회복을 반복하면서도 세 식구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의 응원 덕분입니다. 아이들에게서 ‘아빠’를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을 되찾아갑니다.
아영이가 다니는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세 식구가 집에서도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주 4회 반찬을 전달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컸던 시기에도 위스타트는 다양한 식료품과 생계비를 지원하며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크고 작은 도움이 모인 덕분에 아버지께서는 건강을 많이 회복하셨습니다. 아직 근로 활동을 하기는 어렵지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 같다고 하십니다. 아버지의 건강이 회복되자 아이들도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행복한 웃음을 되찾은 아이들
아픈 아빠를 걱정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행복한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아영이와 언니는 즐거운 마음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레인보우예술단’ 활동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해외 공연도 했습니다. 아영이는 낯선 환경에서도 잘 먹고, 잘 놀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며 특유의 적응력도 보여줬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지금은 집 에서 시간을 보내지만 아영이와 언니는 학교생활도 잘 해나갈 것입니다.
위급한 상황을 이겨내고 하루하루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영이와 같은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지속적·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위스타트 ‘정기후원자‘가 되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