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때 생긴 트라우마로 엄마와 떨어지면 불안하고 몸이 아픈 거 같다던 유정이. 유정이를 돌보기 위해 제대로 된 경제활동을 할 수 없었던 엄마. 힘든 상황이 겹쳐 심리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위기에 놓여있었습니다.
위스타트는 유정이네 모녀를 위해 모금을 진행했고, 많은 분들이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아이와 이웃을 위해 손 내밀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유정이 이야기를 자세히 보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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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일하러 가지마
3개월, 조금씩 변화합니다.
위스타트가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한지 약 3개월이 지났습니다. 생계비 지원으로 무거웠던 엄마의 어깨가 조금은 가벼워졌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지니 마음도 안정되고 있습니다. 엄마는 유정이와 진심으로 소통하기 위해 밤 늦은 시간까지 한국어 공부를 합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표정은 점점 밝아지고 있습니다. 유정이는 일대일 영어 수업도 받고 좋아하는 성악 레슨도 받으며 엄마와 떨어져 있는 시간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심리상담도 이어갑니다.
불안감, 낮은 자신감 등 심리적 어려움으로 음식 삼키는 것을 힘들어 하는 유정이. 후원금으로 꾸준히 심리상담을 받으며 전문적인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음식 삼키는 것이 힘들어 식사 시간이 불편하지만, 지역아동센터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한마음으로 유정이를 배려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위스타트는 언젠가 유정이가 즐겁고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유정이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