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인터뷰 🎤


아이들이 행복한세상을 함께 만들어주고 싶어요!

위스타트를 발족부터 지켜보며 어린이를 향해 특별한 관심을 보이는 후원자님이 계십니다.
바로 김재국 후원자님이신데요, 후원자님의 공간에는 기부에 관한 자료들로 가득했습니다.
위스타트와 함께 따뜻함을 실천하고 계신 후원자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처음 위스타트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2004년도 중앙일보 탐사기획특집 <가난에 갇힌 아이들>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게 마음이 아팠어요. 지금은 무상급식이 지원되어 굶는 아이들은 많이 없어졌지만, 그 당시에는 우리나라의 경제가 이전보다는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했던 터라 기사 내용이 사회적으로도 꽤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후 위스타트에 관한 기사와 자료들을 스크랩하며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후원의 대상이 특별히 ‘어린이’인 이유가 있나요?

인생에서 유년 시절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제가 소년 시절 시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저도 어려웠지만 더 어려운 친구들, 아파서 세상을 떠나야 했던 친구들도 있었어요. 아이들이 급식을 먹지 못해 배가 고픈 것은 평생 상처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어릴 때 먹었던 음식들은 기억에 남거든요.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감사히 먹겠습니다”

아이들이 어떤 음식을 먹든지 식사하기 전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저도 매일 식사를 하기 전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진수성찬도 감사를 잃어버리면 맛이 없을지도 몰라요. 우리가 먹는 음식은 모두 누군가의 수고와 정성을 통해 밥상으로 올라왔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감사를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배워나갔으면 좋겠어요.

후원자님에게 기부란?

어린이 후원(기부)는 세상을 향한 가장 안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지금은 어리지만, 후원을 통해 10년, 20년이 된 후의 모습은 장성한 사회의 구성원입니다. 건강한 친구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겠지요.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우리들의 의무이기도 하고요. 저는 앞으로도 후원을 계속 늘려갈 생각입니다. 도움을 줄수록 오히려 제가 선물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아이들을 향한 특별한 애정으로 따뜻한 후원을 실천 중이신 김재국 후원자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위스타트는 앞으로도 후원자님과 꾸준한 동행을 통해 아이들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후원자 인터뷰도 기대해주세요!